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원장은 특히 정부, 기업, 학교가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대만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했다.
유 원장은 “대만은 신주시에 TSMC, 미디어텍 등 기업들뿐만 아니라 유수의 대학교들도 한데 모여 있다”며 “기업들이 반도체 전공 학생들에게 설계와 공정을 자유롭게 진행해볼 수 있도록 자사의 생산설비를...
8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에서 본지와 만난 유회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원장은 향후 주류가 될 차세대 반도체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하고 연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한데, 그만큼 전력과 에너지도 많이 소모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메모리 안에서 연산까지 함께...
제재에 동참하되, 경제적으로는 중국과도 협력하는 이른바 '정경분리'의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회준 반도체공학회장은 “미국의 제재에 동참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구체적인 기준을 정해 놓아야 한다”며 “정부는 중국 시장에 대한 조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기업들 역시 중국이 큰 시장인 만큼 물밑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 TPU는 엔비디아 칩 대비 전력 효율이 높고, 가격도 저렴하다.
유회준 반도체공학회장은 “AI 반도체는 전력을 줄이는 게 핵심인데, GPU 기반인 엔비디아 칩은 전력 소모가 너무 커 지속 가능한 제품은 아니”라며 “지금은 고객사들이 원하는 제품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커스텀 메모리에 대한 전략을 빨리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선보였다. 이후 업계 최고 용량인 512GB CMM-D 개발, 업계 최초 CMM-D 2.0 개발 등에도 성공했다.
유회준 반도체공학회장은 “AI 시대에서는 GPU,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들이 요구하는 메모리 스펙이 조금씩 다를 것”이라며 “앞으로는 범용 D램과 낸드에서도 커스텀화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회준 반도체공학회장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전력 소모가 커 연속성이 없다. 결국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프로세서로 추세가 바뀔 텐데 여기에는 HBM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다”며 “3D 메모리 등 다양한 메모리 개발이 필요하고, 여러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회준 반도체공학회장은 16일 부산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단 합동 인터뷰에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전망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올해 제7대 반도체공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AI 반도체 분야에서 학계 석학으로 손꼽힌다.
유 회장은 현재 미국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AI 시장...
학계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운영 중인 서울대 이혁재 교수, KAIST 유회준 교수, 한양대 정재경 교수가 참석했으며,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모빌린트의 신동주 대표와 딥엑스의 김정욱 부사장,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본태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신준우 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먼저 각 대학이...
유회준 한국반도체공학회장은 “대만은 정부 주도로 학교·대학원, 연구소들이 뭉쳐 모든 인프라를 TSMC에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시스템”이라며 “우리나라는 정부·학교·기업 등 각 주체가 따로 운영되고 있다. 대만처럼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재를 붙잡아 둘 수 있는 동력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박 교수는 “정작 학생들은 특성화 학교를...
유회준 한국반도체공학회장은 “이미 우리나라에는 미국 퀄컴이나 대만 미디어텍 등 외국의 팹리스들이 들어와 연구소를 짓고 있다”며 “이러한 외국 기업을 보조해주기보다는 우리나라 팹리스를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의 자구 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메모리 반도체 의존이 심하다”며...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 연구팀, ‘다이나플라지아’ 개발DRAM 메모리 셀 내부에 연산기 집적해 AI 연산 수행 가능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챗GPT 특화용 AI반도체를 개발했다. DRAM(디램) 메모리 안에서 인공지능(AI) 연산처리가 가능한 PIM(Processing In Memory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디램 셀에 메모리, 연산기, 데이터 변환기 기능 3가지를 모두...
KAIST(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저전력,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
6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는 다중-심층 신경망을 처리할 수 있고 이를 저전력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학습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반도체 칩 개발을 통해 이미지 합성, 스타일 변환...
간담회에는 미세먼지 관측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급 인공위성인 천리안2B호 개발에 참여한 항공우주연구원 강금실 박사,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KAIST 유회준 교수, ‘사이언스’지가 2019년 세계 최고 연구성과로 선정한 인류 최초의 블랙홀 관측 연구에 참여해 온 한국천문연구원 정태현 박사, 기존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계를...
간담회에는 미세먼지 관측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급 인공위성인 천리안2B호 개발에 참여한 항공우주연구원 강금실 박사,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KAIST 유회준 교수, ‘사이언스’지가 2019년 세계 최고 연구성과로 선정한 인류 최초의 블랙홀 관측 연구에 참여해 온 한국천문연구원 정태현 박사, 기존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계를 극복한 100...
올해 2월,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팹리스 스타트업 기업인 유엑스팩토리의 박준영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들에 지원되는 VC(벤처캐피탈)로는 반도체를 한 번 생산하기에도 힘들다”며 “정부의 지원이 연구개발에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제품생산으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제조시설을...
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번 스마트안경 기술을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반도체 올림픽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안경 '케이-글래스2'의 핵심은 시선 추적 이미지 센서 '아이-마우스'를 통해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고, 눈 깜빡임만으로...
KAIST 유회준 교수가 중심이 돼 2005년부터 개최하는‘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특유의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을 이용해 영화나 만화에서나 볼법한 입는 컴퓨터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대회다.
KAIST는 대회에 지원한 70여 팀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을 지난 7월에 선정했다. 본선 참가자에게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보건복지부의 최고 책임자를 지낸 제임스 마이클 매기니스 박사와 미국 조지아 공대의 순더레산 자야라만 교수, 카이스트 전기전자 공학과의 유회준 교수,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한상철 프로젝트 디렉터, 코오롱글로텍 박성미 상무 등이 연사로 나서 섬유IT융합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논의한다.
또한 이번...
2002년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가 제안해 시작됐으며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에게는 최고의 로봇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oC(System on Chip)이란 하나의 칩에 프로세서, 메모리, 주변장치, 로직 등 시스템 구성요소를 통합하는 반도체 기술이다.
참가자는 이를 로봇에 접목해 원격조종 없이 사물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지능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