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했다.
16일 조선중앙통신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남측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를 15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남북대화와 협상, 협력을 위해 존재하던 이들 기구를 폐지하기로 했다며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결정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
북한 평양 주민들의 일상을 다룬 유튜브 채널들이 사라졌다. 국가정보원들이 국내 접속 차단 조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국정원의 요청에 따라 유튜브 채널 ‘송아’(샐리 파크스)를 비롯해 ‘유미’(올리비아 나타샤-유미 스페이스 DPRK 데일리) ‘NEW DPRK’ 등 3개 채널의 접속 차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채널들은
북한은 한미일 북핵공조에 원색적인 비난을 쏟으면서 노동당원들에 충성심을 강조하고 주민들에게 방사포 발사 훈련을 알리며 내부결속을 다졌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1일 한미일 외교차관이 북핵 위협 대응 삼각공조 강화 뜻을 모은 것을 두고 “세 얼간 망둥이들의 쑥덕공론장”이라며 “아무리 반공화국 제재 압박 소동에 미쳐 날뛰어도, 사상 최대의 북침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보고하며 계획을 밝힌 주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가 이달 말 논의될 전망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방한에 따라서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올해 한미동맹 및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와 주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간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윤 대통령에 보고했다.
이달 말 오
북한의 선전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불망나니도 찜쪄먹을 역도의 망발”이라고 했다.
북한의 ‘우리민족끼리’는 1일 “(윤 대통령의 발언이) 그대로 내외에 공개돼 그야말로 막다른 궁지에 몰렸다”고 했다.
이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후 회의장을 나오면서 한 말에 대한 것이다.
“미친 X이야, 반공법 폐지하라는 놈들은! 부모 형제들 잃어버려본 적 없는 놈들이 그딴소리 하는 거지.”
‘국가보안법철폐, 우리 민족끼리 화목하게 삽시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지하철에서 소리 높여 통일을 주장하던 김영식 씨에게 또래 노인의 욕설이 비수처럼 날아든다. 재수가 좋지 않은 날은 시비 붙은 상대에게 얻어맞은 적도 있다고 했다.
한국 다큐멘터리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에 제안한 ‘담대한 구상’을 위해 7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했다. 하지만 북한은 한미연합연습에 날을 세우고 있다.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남북협력기금은 3% 감소한 1조2334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지만, 담대한 구상과 연관된 민생협력 예산은 7510억 원으로 올해 6522억 원보다 15.1% 늘어
한미 군 당국이 29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2부를 시작했다.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과 반격 작전을 담은 시나리오다. 이에 북한은 ‘평양 함락’ 목적이 담겼다며 맹비난했다.
내달 1일까지 이어지는 을지연습 2부는 반격 목표지점이 북한 내 어느 곳인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컴퓨터시뮬레이션 기반 지휘소연습(CPX)을 넘어
북한 선전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막말에 가까운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21일 북한 선전 매체 ‘려명’은 윤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와 호국 영웅 초청 간담회를 언급하면서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 “때 없이 짖어대며 제 죽을 날을 재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로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북한의 대외선전매체가 국민의힘 당권싸움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조롱하는 만평을 내 보내자 이 대표가 “신경꺼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북한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사만화 한 컷을 올렸다. 그러면서 “북한 만화에까지 등장하다니 영광입니다. 북한은 신경꺼라”며 짧은 입장도 함께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쿄올림픽에 불참하는 북한이 일본의 독도 표기 문제와 관련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북한 올림픽위원회(올림픽위)는 17일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일본 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것에 대해 "전 세계 체육인들과 인류의 평화 염원에 대한 우롱이자 우리 민족의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북한과 여권 일각에서 남북관계의 걸림돌로 지목한 한미워킹그룹에 대해 "대북제재를 효율적으로 풀어내는 기능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한미워킹그룹은 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에게 이같이 답했다.
북한의 군사행동계획 보류로 대남비난이 3주째 멈춘 상황에서 북한의 선전매체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 새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우회적으로 표명했다. 이 같은 선전매체의 보도는 원색적인 대남비난이 3주째 멈춘 상황에서 나왔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4일 남측 인터넷 매체인 자주시보의 글을 축약·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최근 변화한 북한 태도에 대해 직접 대응을 삼가는 정부를 향해 "정부의 부산스러운 대응은 김정은이 원하는 '죗값 치르기'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단 살포를 금지한다고 김정은 남매가 남한에 고맙다고 하겠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북한이 여
청와대는 11일 대남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 매체들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직접 대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우리민족끼리’에 대해서는는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조직인 조선615편집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라고 평가절하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청와대가
인민군 창건일인 25일 오전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공개 행보 대한 언급 없이 기념일 관련 보도에 집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 정규 보도를 시작했지만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뿐 아니라 별다른 동정을 전하지 않고 있다.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을 비롯해 노동당
북한이 남측 일각에서 제기된 ‘한반도 3월 위기설’을 연일 맹비난하고 나섰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1일 ‘뭇매를 부르는 3월 위기설’ 제목의 개인 논평에서 “남조선 내부에 나도는 3월 위기설은 극도의 불안과 위기감에 몰린 자들이 제 발 저려 늘어놓는 횡설수설”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일부 학계와 언론을 중심으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예정
남북경협 관련 언급 없어 한계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큰 방미 성과는 미국 대북정책의 ‘근본적 변화(transform)’를 이끌어 낸 것이다. 조만간 재개될 남북 실무협상의 성과와 이에 따른 연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높였다.
문 대통령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
북한 대외용 선전 매체인 ‘메아리’는 25일 북미 실무협상 여부를 지켜보면서 남북관계에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기조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며 “북남관계는 더는 수습할 수 없는 파국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아리’는 이날 ‘북남관계 교착의 근본 원인부터 정확히 찾자’라는 기사에서 “남조선당국은 ‘남북관계발전’을 위한다면서 뚱딴지같이 ‘북미 실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불참했다. 대신 나 원내대표는 15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거점이었던 중국 충칭을 방문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발자취를 찾아 중국 중경(충칭)에 왔다"고 밝혔다.
당초 나 원내대표는 이날 휴가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