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식 가천대학교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의료계도, 정부도 코로나19 재유행은 이미 2~3주 전부터 예측하고 있었다”라며 “일찍이 필요한 치료제와 물품들의 수량을 계산해 충분히 공급하고 있어야 했는데, 이제 와서 추가 구매를 하고 이달 중으로 공급하겠다는 대응은 말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엄 교수는 “감염병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노인...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개학 등으로 8월 셋째 주에서 넷째 주가 정점이 되고 이후로 중환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유행은 오미크론의 신규 변이 바이러스인 KP.3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엔데믹'에 대해 엄 교수는 "바이러스가 없어졌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끼고 산다는...
이번 학술대회에 초청된 엄중식 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의 우선 선택-아지트로마이신’이란 주제로 최근 중국에서 확산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특징과 국제적으로 최우선 치료제로 알려진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아지트로마이신 중 DXVX BJ의 항생제에 대한 차별화된 원료 및 효능과...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한국보다 위도가 높아 더 빨리 추워지는 중국의 감염병 유행 패턴을 우리나라가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올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퍼질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비씨월드제약의 '비씨아지트로마이신정'이...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경제성을 따져가며 특수부대를 운영합니까?”
최근 국회에서 열린 ‘필수중증의료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한 말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보건안보’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돼왔다. 하지만, 일상회복에 접어든 현재 그 중요성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국가 보건...
토론자로 나선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안보를 위해 쓰는 돈에 경제성을 따지는 게 맞냐고 물었다. 엄 교수는 “경제성을 고려해 특수부대를 운영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보건안보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메르스가 3개월 유행하면서 GDP 9조 원을 날렸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도 병상에 대한 손실 보상에만 7조 원 이상이 쓰였다. 신종플루...
이와 관련해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설에 이동이 늘면서 유행을 더 키울 우려가 있어 정부가 설 전에 (실내 마스크 의무를)풀기는 부담될 것”이라며 “3월쯤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부 변수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를 밀어붙이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중국발 확진자 외에도 BQ.1, BA.2....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에서 XBB1.5변이가 유행했지만, 사망률과 중증화율 증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백신이 사망률과 중증화율을 낮춰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 교수는 “백신 접종은 감염을 아예 막는 역할이 아니다. 중증으로 가는 걸 막기 위함”이라며 “자세한 데이터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XBB1.5변이가 면역회피...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YTN사이언스 인터뷰에서 “2~3달 사이에 큰 유행이 발생하면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변이 예를 들면 파이 변이 같이 오미크론 다음으로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그렇게 되면 인적 교류가 많은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유입을 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엄중식 가천대 의과대학 교수는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 의료 현장 대응이 버거운 문제가 반복됐는데 코로나19로 의료체계의 고질적 문제가 두드러졌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준비 없이 코로나19 감염을 증폭시킬 계기를 지금 꼭 만들어야 하는가 회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독감 환자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0일 “6월 말이나 7월 초까지는 유행이 감소할 것이다. 3월 정점을 지난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획득한 면역력이 3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보면 7월 초까지는 다시 증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재유행 시기는 면역 유지 기간에 달렸다면서 “면역이 3개월 유지된다면 7월 말이나 8월 초에 증가하기 시작해 8...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북한에서는 백신접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기존 질병에 대한 치료도 잘되지 않았다”며 “모든 연령대에서 우리보다 치명률이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원 및 약물치료 접근성이 낮아 소아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오미크론 변이는 폐나 하부 기도가 아닌 상부 기도에서...
전문가들도 대규모 유행은 없을 것으로 보고 새로운 변이 발생에 따라 확진자 발생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면 현재 발생 규모가 2~3개월 더 갈 수 있다"며 "새로운 변이가 퍼지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 대응이 필요하지만 신종 변이 발생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에 신종 변이 출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이를 경계해야 한다”며 “병상의 경우 상황을 보고 천천히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 인터뷰를 통해 “확진자가 폭증하는 원인은 최근 방역 완화 조치”라며 “정부의 완화 메시지로 인해 예측 모델보다 훨씬 더 빠르게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미크론 시작 단계에서 유행을 조절하면서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될 때 완화를 결정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빨라져서 단기간에 정점에 달해 환자가 많이 나오는 기간은 줄어들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의료체계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피해는 더 커진다"며 "생각보다 일찍 중환자 진료 체계에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리두기 적용 기간을 당초 13일에서 앞당겨 조정·완화한 것을 두고...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날 KBS1 TV '긴급진단 : 오미크론 방역전환, 총리에게 묻다'에 출연해 "지금 사용하는 백신은 최초에 발생한 바이러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변이가 일어날수록 감염을 막는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백신 접종 목표가 중환자, 사망자 발생 감소로 바뀐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개인 의원급 병원은 인력도 없고 공간도 부족해 감염 확산의 우려도 높다”고 지적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동네 의원들은 코로나 환자 경험이 없고, 일반 환자와 함께 진료를 보다 보면 유행 상황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동네 병원 활용은) 필요는 하지만 지침 등도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황”이라며 “전문가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는데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네 의원들은 코로나 환자 경험이 없고, 일반 환자와 함께 진료를 보다 보면 유행 상황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금처럼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는 치료제를 투여하지 않고도 증상이 완화되는 경증환자가 많기 때문에 중증환자 치료제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중증환자에게 사용했을 때 사망으로 갈 확률을 낮추는 효과를 내는 치료제가 몇 가지 없다”라며 “중증으로 악화하면 바이러스 배출을 줄이는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염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