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유제품 기업 인수로 음료 포트폴리오 완성 구상서울·남양·매일 등 빅3 굳건…저출산 등에 시장 성장 전망도 밝지 않아
콜라 사업으로 재미를 봤던 LG생활건강이 음료 사업 강화 차원에서 유제품 기업 푸르밀 인수를 타진했으나 한발 뒤로 물러섰다. 유제품 시장은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소위 빅3가 건재하고,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으로 또 하나의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이 탄생한다. 롯데는 잠시 빙그레에 뺏겼던 아이스크림 시장 1위를 재탈환하는 동시에 글로벌 및 온라인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사의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으로 탄생이 예고된다.
양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이로써 지난해 매출액 2조1454억원의 롯데제과와 1조6078억원의 롯데푸
신세계푸드가 2조원대로 성장이 예상되는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신세계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EASY BALANCE)’를 론칭하고 연하식 5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케어푸드란 건강상의 이유로 맞춤식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식품이다. 노인과 환자가 주 타깃으로, 일시적으로 신체기능이 떨어지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산모, 어린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식품기업들이 시니어 푸드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제조사와 급식·식자재 공급 기업들은 앞다퉈 씹기 쉬운 연화식을 선보이고 있고, 유업계도 노인들을 위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통계청이 9월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45년 한
하나금융투자가 21일 매일유업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지만, 신제품 ‘셀렉스’로 실버푸드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목표주가 1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매일유업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3504억 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192억
농촌진흥청이 국산 콩을 활용한 혼합 전두유(비지를 걸러내지 않고 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두유)를 개발했다.
농진청은 건국대와 함께 국산 콩 품종인 대판과 청자 3호, 새단백을 이용한 혼합 전두유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진청인 국산 콩을 활용한 전두유를 개발한 것은 두유 시장을 장악한 외국산 콩을 대체하기 위해서다. 2017년 기준 국내 두유 가공
2020년 16조 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고령·환자식 시장을 두고 식품업계 1위 사업자인 CJ제일제당이 뛰어들면서 업체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차세대 가정간편식(HMR)으로 ‘케어푸드’를 설정하고 연내 전문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한 달간 서울 강남
식품기업들이 잇달아 ‘실버푸드’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인구 추계상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4.3%(738만1000명)에 달한다. 유엔은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통계청은 급격한 고령화로 한국이 2022년이면 초고령
하림이 실버푸드 사업에 진출한다. 최근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국내 실정에 맞게 가정간편식(HMR)사업의 하나로 고령층을 위한 실버푸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하림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김홍국 회장이 닭고기 위주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지난해 펫푸드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데 이어 올 2월에는 전북 익산에
CJ제일제당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건강상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차세대 HMR(가정간편식) 제품으로 ‘케어푸드’를 꺼내 들었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축적해온 차별화된 R&D 경쟁력과 HMR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케어푸드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케어푸드를 통해
국내 1인 가구 증가세는 상당히 빠르다. 1990년만 해도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 중 9.0%에 불과했으나, 2010년 23.9%로 급증했고, 2015년에는 27.2%로 가파르게 올랐다. 특히 2025년에는 1인 가구가 31.9%로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가구(24.2%)를 추월하고, 2045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36.3%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식품산업, 대한민국을 넓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과 일자리 현황은 물론 미래 식품산업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주요 전시 콘텐
미래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실버푸드가 떠오르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노인이 식품가 ‘큰손’으로 등극해 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실버푸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식품 수출 규모는 590억달러(약 70조원)로 세계 17위, 국내 식품 산업은 약 157조원(2013년 기준)으로 10년 전에 비해 71%나 커졌다. 세계시장도 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