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한국금융연구원장·한국금융학회장 등 역임 윤창현 국힘 의원과 친분 알려져…2013년 금융감독체계 개편 TF 같이 활동
금융정책을 고민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금융연구원장 출신인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가 선임되면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대 대학원
8년 전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 체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회 여야가 정부조직개편 관련 합의사항으로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문제를 비롯한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관한 계획서를 정부에 요구한 것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가 해당 자료를 국무회의에 보고한 후 언론 브리핑을 맡은 담당자가 당시 사무처장이던 고승범 금융위원장이다.
TF팀은 개편안에서 금융정책과
산업은행은 한진칼 주주의결권 행사 등 투자 후속 조치를 실행하고 항공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위원회’을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위원회는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수곤 한국항공협회 부회장, 최문희 강원대 교수, 강경훈 동국대 교수, 안영규
요즘 미·중 간 무역분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이달 10일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린 데 이어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로 관세를 올리겠다고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대한 보복으로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6월 1일부터 최대 25%까지 관세를 올리겠
12개국 무역구제 기관 대표가 무역구제 제도의 공정하고 투명한 무역구제 제도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9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기관장 간담회'를 열었다. '2019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의 부대 행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신희택 무역위원장과 폴 섹스턴(Paul Se
보호무역 확산을 두고 각국 무역구제 기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희택 무역위원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에서 "최근 각국의 무역구제 조치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무역구제제도의 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은 전 세계 무역구제 기관 대표들이 모이는 유일한 국제포럼으로 올해 행사
우리나라가 주요국 무역구제 기관장들에게 수출기업이 가격인상 중지 등을 약속하면 덤핑방지관세 부과 없이 조사절차를 종결할 수 있는 '가격약속제도'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4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반덤핑 조사의 투명·공정한 운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무역구제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신희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신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와 미국 예일대 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한 국제통상법 전문가다. 서울대 국제통상ㆍ거래법 센터장,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인, 사단법인 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 등도 맡고 있다.
무역위는 덤핑보조금 지급 사실이나 산업피
신희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3ㆍ사법연수원 7기)가 중재 심리장소와 시설을 제공하는 서울국제중재센터(SIDRC)의 신임 이사장이 됐다.
서울국제중재센터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 교수가 2기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신 교수는 1기 이사장인 신영무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지난해 물러난 이후 지금까지 이사장직을 대신 맡아오다가
대우증권 등 금융 자회사 매각에 나선 산업은행이 그동안 굵직한 딜에서 손 발을 맞춰 온 자사 M&A실을 이번 매각 작업에서 제외시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 산업은행 M&A실은 현대증권, 금호산업, 동부하이텍, 동부발전당진 등 최근까지 산은이 주도한 대부분 주요 딜에서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
KDB산업은행이 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 등 금융자회사 3개의 보유주식 전량에 대한 매각을 10월초 개시한다. 시장 태핑에 따라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은 패키지 또는 개별매각을 병행하고, 산은캐피탈은 개별매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24일 이사회에서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에 대한 매각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
고등학교 동창은 그 어떤 인맥보다 더 끈끈하다. 유년기 진로를 두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치열한 자기 고민을 공유한 친구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와서도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만의 ‘라인’을 형성한다.
금융권 대표 라인은 경기고등학교다. ‘KS(경기고-서울대)가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민다’란 말이 나올 정도로 금융권
외국 로펌이 우리나라에서 국내 로펌과 합작법무법인을 설립하는 경우, 외국 로펌의 지분율은 49%이하로 제한된다. 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규모와 전문성에서 앞서는 해외 대형로펌에 우리나라 로펌이 잠식되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서다.
법무부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외국법자문사법 개정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자문사법개정위원회(위
[보원경금속·아이원 보유 지분 전량 NICE인베스트먼트에 처분]
[종목돋보기] 코스닥 상장사 서울전자통신이 알루미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출자한 아이원과 보원경금속 보유 주식 전량을 그룹 계열사인 NICE인베스트먼트에 처분했다. 서울전자통신의 최대주주인 김광수 NICE그룹 회장이 회사의 자금수혈을 위해 전략적인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감독
‘거수기, 그 밥에 그 나물, 회전문 인사…’.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둘러싼 표현들이다. 올해 4대 금융지주들은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대거 유임시켰다. 당초 사외이사의 권한과 기능에 있어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쇄신 차원에서 대거 물갈이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달랐다. 동일 인물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회전문 인사’도 사외이사 문제 중 하나다
금융당국서 독립성 강화 위해 임기 가이드라인 제시
하나지주 8명 전원 교체대상…신한은 변화 없을 듯
감시·견제기능 유명무실…거수기 문화 바뀔지 주목
KB·우리·신한·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사외이사들이 오는 3월 대거 임기가 끝나 한바탕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4대 금융지주 및 은행의 사외이사 총수는 57명인데 이 가운데 3
한미 FTA 비준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한 야당과 시민단체의 주장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중재인으로 등록된 신희택 서울대 법대교수는 "중국, 일본과의 투자보장협정(BIT)에서 허용한 것을 미국에만 줄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정치권을 포함해 한·미
신한금융지주를 필두로 국내 주요 금융주지사들이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올해 주총에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가 대폭 물갈이 등의 이슈로 인해 금융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지주사 가운데 주총시즌의 첫 테이프는 신한금융지주가 끊었다. 신한금융은 오는 23일 주총을 개최해 새로운 사령탑인 한동우 회장 내정자의
금융지주사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를 대거 교체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면면을 살펴보면 여전히 최고경영자(CEO) 측근이거나 관료 출신의 낙하산 인사들로 채워졌다는 지적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김영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배재욱 변호사, 이종천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