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로 해커 집단이 막대한 양의 정보를 이미 보유한 상태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십수 년 전부터 누적된 개인정보와 신용카드 정보 등이 합쳐져 새로운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정보 보안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1차적 피해 뿐 아니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성동 SK인포섹 침해사고대
금융감독원과 서울지방경찰청이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전담팀을 구성한다. 올 초부터 3개월 동안 금감원과 경찰이 수사물 분석 과정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늑장 대응을 하면서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치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기관 내 감독총괄국, 여신금융검사국, IT핀테크전략국 등 각 국에서 필요한 인원을 차출해 공조 수사를
전자화폐 신용카드 및 스마트카드 전문 제조업체인 아이씨케이가 새로운 결제 솔루션 시스템 ‘셀피(Cellfie)’를 통해 핀테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정렬 아이씨케이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 전략을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아이씨케이는 줄곧 신용카드 및 스마트카트 전문 제조사업을 영
2014년 발생한 1억 건의 '카드3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신용카드사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내려졌다. 카드3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다른 소송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선정당사자로 9000여 명이 KB국민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낸
김기식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금융 브레인'으로 우뚝 섰다.
참여연대 출신인 김 전 의원이 30일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되자, 전 금융권이 앞으로 어떠한 파장이 촉발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가 19대 국회 정무위원회 ‘저격수’로 불렸던 만큼, 은행권 뿐만아니라 보험, 카드업계 등 전 업권이 손익 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최종구 금융
오는 7월부터 미등록 카드단말기의 사용이 제한되지만 IC등록단말기 설치율은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IC등록단말기 설치율이 71.1% 수준이라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법정기한인 오는 7월 20일 내에 설치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밴, 카드업계와 가맹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600여 건의 신용카드 도용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2일, 3일 해당 쇼핑몰에서 600여 건의 신용카드 도용 거래가 이뤄져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카드사들은 고객 신고를 통해 도용된 카드를 정지하고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았다.
이번 카드도용 결제는 비씨, 신한, 삼
게르만 클리멘코 러시아 대통령 수석 고문은 26일(현지 시각) 러시아 컴퓨터의 30%가 “비트코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뉴스 서비스(RNS)와 뉴스 전문 채널(RBC)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러스 감염 정도는 장치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어도 20% 이상의 기계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폰
"끝장토론 또는 난상토론이 되는 분위기다."
3일 6개 금융협회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권 고위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공개로 열린 '범금융인 대토론회'에의 분위기를 전한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를 ‘끝장토론’에 비유했다.
오후 6시20분에 끝나기로 했던 첫번째 세션이 7시30분이 넘어서 끝날 만큼 많은 사람이 질문을 쏟아냈다. 질문자
작년 초 발생한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를 계기로 추진돼 온 일명 ‘신용정보유출방지법(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작년 4월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이 법안은 여야 이견으로 지난 8개월 간 정무위에 계류돼 있다가, 신용카드 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서야 이번에 상임위 문턱을
지난해 5월 신용카드 정보 유출로 물러난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의 그레그 스타인하펠 최고경영자(CEO)의 퇴직금이 4700만 달러(약 521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타깃 직원들이 받는 평균 퇴직연금 4만5000달러의 1000배가 넘는 규모다.
미국 CBS방송은 “소득 불평등에 대한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신용카드 정보 유출…"해킹 대란 때문?"
미국인들의 최대 걱정거리가 신용카드 정보 유출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은 컴퓨터 해킹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지난 27일 갤럽이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조사에서 미국인 1017명 중 69%가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가 컴퓨터 해커들에 의해 유출되는 것을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미국인들은 각종 범죄 중 컴퓨터 해킹으로 인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갤럽이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조사에서 미국인 1017명 중 69%, 즉 10명 중 7명이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가 컴퓨터 해커들에 의해 유출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특
미국인이 강도와 자동차 도난보다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갤럽은 2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자주 혹은 가끔 걱정되는 범죄피해를 조사한 결과 ‘신용카드 정보 유출’이 69%(복수응답 가능)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정보 유출’이 62%로 2위였고 3위는 45% 응답을 받은 ‘자신의 집에 도
금융실명제법이 개정되는 등 금융관련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무더기로 통과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금융실명제가 도입 21년 만에 개정돼 차명계좌 개설이 전면금지되고, 보험 증권 등 비은행금융지주회사의 비금융회사 지배가 금지된다. 또한 금융지주사의 신용정보 공유가 제한되고, 공인인증서 사용 강조 조항도 삭제된다.
이에 따라 금융거래는 물론 국민의 금융
국회 정무위원회는 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차명계좌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금융실명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실소유자와 명의자가 합의하면 차명거래를 허용하는 현행 법의 맹점 때문에 결국 차명계좌가 부유층과 재벌의 탈세 및 비자금 조성, 불법 증여 수단으로 악용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려는 조치다. 1993년 도입된
여야 정쟁에 민생법안이 국회에서 발이 묶여있다. 이에 따라 4월 국회 역시 성과 없이 공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4월 중순이 다 되도록 기초연금법, 휴대전화 단말기유통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논의는 시작조차 못한 상황이다. 덩달아 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기획재정위, 정무위, 보건복지위, 교육문화체육
정보 유출 2차 피해 우려
신용카드 정보유출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매장마다 있는 POS장비(Point of sales)에 카드를 읽기만해도 개인정보가 줄줄 새어 나갔다.
POS장비 관리업체는 고객의 정보를 특별한 보안장치 없이 인터넷 상에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방치했다. 이미 이 정보를 대거 빼간 정황도 포착되면서 심각한 2차 피해도 예상
안철수 금융권 보안 경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윈도XP 지원 종료에 따른 금융권 보안 경고에 대해 각 은행들이 ‘문제없다’고 일축했다.
안철수 의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60일 후면 MS의 윈도XP의 지원이 종료된다”며 “금융권의 거의 모든 자동화기기가 윈도XP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전부터 예견된 보안위기”라며 “금감원을 비롯한
국회 정무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한다. 이어 5일 국회 본회의에 계획서를 보고한 후 정무위는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박민식, 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3일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
정무위는 오는 7일엔 1억여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