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사고예방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마련한 '새마을금고 사고예방 업무가이드'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업무가이드는 최근 3년(2021년~2023년) 동안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주요 사고 사례를 분석해 금고 임직원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내용을 4대 분야(대출, 수신·현금관리, 내부통제· 조직관리, 기타) 32개
정부가 새마을금고에 칼을 빼든 것은 ‘뱅크런’이 우려될 정도로 급격하게 돈이 빠져나간 데다 연체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이 급속도로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금융권 대출 부실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 최대 리스크로 대두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율이 높은 점도 집중 관리에 들어간 배경으로 꼽힌다. 다른
관리ㆍ감독 TF있어도 횡령통제 안되는 새마을금고 내부통제올해 상반기만 2건 발생
각종 금융 사고로 ‘비리의 온상’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만든 태스크포스(TF)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종합대책’을 가동했지만 금융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서다. TF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새마을금고에
농협 임직원이 최근 6년 가까이 저지른 횡령ㆍ배임ㆍ금품수수 등 범죄로 인한 피해액이 60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범농협 전체에서 임직원에 의해 발생한 횡령 등 사고는 총 245건이었다.
농축협에서 212건의 횡령ㆍ배임 등 범죄가 발생했고, 금융지주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지난달 30일 일선 영업점을 방문해 시재금 및 중요용지 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금융사고 예방 교육 등 내부통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으로 농협은행은 금융권 내부통제 관련 이슈, 시장변동성 확대 등 여러 리스크 요인들을 최소화해 올해 사업목표 달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처할 계획이다.
권 행장은 “농협은행은 앞으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횡령 등 은행권에 금융사고가 계속되자 금융감독원이 은행 직원에 대한 '명령 휴가제' 강화 등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1일 금감원의 국회 정무위원회 보고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통제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우리은행 횡령 사고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명령 휴가제를 포함한 개
신한은행의 한 영업점 근무 직원이 돈을 빼돌린 정황이 감지돼 은행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부산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 A씨가 시재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사고가 의심되는 금액은 약 2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사태 파악 직후인 13일 오전 전 영업점을 상대로
대규모 횡령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심지어 이번 횡령은 1금융권 은행에서 발생해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직원이 600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난 건데요. 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서 어떻게 이런 대규모 횡령이 발생할 수 있었던 걸까요?
6년간 600억 횡령...기업 매각대금 빼돌려
우리은행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직원 A
시중은행의 직원들이 고객의 돈을 횡령하거나 서류를 위조해 업무를 취급하는 등 올해 상반기 들어 사고가 21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모 지점 직원은 텔러시재금을 부당으로 반출하고 현금이 부족한데도 시재를 정상적으로 마감하는 방법으로 460만 원을 횡령했다.
신한은행의 A
JB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부활 후 지방지주사 중 처음으로 종합검사를 받는다. 이번 종합검사로 올해 3월 선출된 김기홍 회장의 경영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김 회장은 취임 후 한 달 만에 이뤄진 첫 인사에서 지주 소속 직원들 중 절반 가량인 34명을 자회사로 발령보냈다. 과감한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자기 색깔을 내며 속도 경영에 나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진해운 선적화물 하역비용에 대해 “한진그룹 시재금과 산업은행 지원금(500억 원)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상목 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진해운 관련 진행상황 합동브리핑’에서 “집중관리대상 29척, 국내하역 하는 33척에 대해 주별로 스케줄을 짜서 비용을 다 점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시재금은
정부가 한진해운 선적화물을 10월 말까지 최대한 하역하기로 했다. 소요 비용은 한진그룹이 모두 충당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한진해운 관련 진행상황 합동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하역을 완료한 35척 외에 집중관리대상 선박 29척과 국내 복귀예정 선박 33척에 적재돼 있는 화물은 10월 말까
KDB산업은행이 한진해운의 선적화물 하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0억 원을 지원한다. 산은은 이번 지원을 두고 한진해운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22일 산은은 대주주인 대한항공 및 법원과의 협의 아래 대한항공의 지원과는 별도로 예비 재원 500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진해운의 선적화물 하역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
강성진 전 증권업협회(현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1950년대 증권업계에 투신해 무려 60여 년 가까이 현업에서 증시의 역사를 만든 인물이다. 업계 부동의 1위로 삼보증권의 오너 경영자로서 강 전회장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선구자의 면모를 보였다. 증권업협회장을 지냈던 1990~1993년에는 당국에 ‘증시안정기금’ 조성을 제안해 혼란스러웠던 증권
은행권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은행들에 지금보다 개인 성과제 비율을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동조합 측은 합리적인 개인평가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강경히 맞서고 있다.
임금 책정 방식은 기업의 고유 권한이다. 최저임금제도를 통해 근로자가 지나치게 낮은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거나 성과급 잔치 등 경영상 도덕적 해이
21년차 은행원 A팀장은 최근 일고 있는 은행원들의 억대 연봉 논란에 할말이 많다. 타 직업군에 비해 적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업무 강도나 금융당국 각종 규제 때문에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A팀장은 “처음 은행에 입사했을 때만해도 대우도 좋고 사회적으로 인정 받아 자부심이 컸다”며“지난 10여년간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커치면서 업무 강도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사사로운 유혹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자신의 승승장구를 위해 누군가를 짓밟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자 정당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은행권은 더 치열하다. 눈앞에 있는 돈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 금고에는 언제든 큰 금액의 시재금이 쌓여있고, 매일 수억원의 돈을 관리하고 운용할 수
경찰이 전북 전주의 한 농협에서 시재금 1억2000만원이 사라진 사건과 관련, 3일 해당 농협의 폐쇄회로(CC)TV와 직원 6명의 계좌를 압수수색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이날 해당 농협이 제출한 CCTV 외에 이 지점에 설치된 CCTV 전체를 압수했다.
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금고 출납직원 A씨의 금융기록과 해당 농협 지점장을 포함해 나머지 직원 5명
전북 전주 농협의 한 지점에서 현금 1억2000만원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났지만 해당 지점에서는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전날 전주 모농협의 한 지점 금고에 보관하던 시재금 중 1억2000만원이 사라졌다.
이 농협에서는 금고 출납담당 직원과 지점장을
창원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차영민)는 28일 은행 시재금 16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기소된 모 은행 전 직원 임모(25·여)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임 씨의 애인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액수가 크고 피해액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애인 남모(29)씨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