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 규모와 성격에 상관없이 무대에 선 순간 가수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줘야하는 프로페셔널이 돼야한다고 생각해요.” 지난 3월 5일 KBS홀의 대기실에서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서 만난 인순이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무대에선 인순이(58)는 자신의 말을 실천하려는 듯 열정의 무대를 펼쳐 객석에 있던 관객들의 열렬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교황은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교황은 또 세월호 추모 리본을 가슴에 단 것과 관련해 중립을 지켜야하지 않느냐는 질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끝으로 4박5일간의 한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출국한다. 교황은 지난 14일 입국한 뒤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식과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등을 집전하고 가톨릭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인들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낮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지마다 붐비는 인파로 인근 편의점 매출도 들썩이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1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집전’이 열린 대전 월드컵경기장에 5만여명이 운집하면서 인근 점포 매출이 전주 대비 58.2% 늘었다.
특히 잘 팔린 상품은 생수(119.2%), 탄산음료(103.4%), 커피음료(101.8%), 아
교황 세월호 유족 위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족을 위로하고 세례성사를 베풀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오전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유족에게 비공식 세례성사를 줬다.
세례를 받은 유가족은 안산 단원고 학생 고 이승현군 아버지인 이호진씨로, 교황은 17일 오전 주한 교황대사관에서 이호진씨에게 세례성사를 베풀었다. 교황이 한국을 방문해 세례
방한 나흘째를 맞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서울 궁정동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참사 유족 이호진씨에게 세례를 주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 승현군을 잃은 호진씨는 앞서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직전 교황을 만나 교황에게 세례를 정중히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이후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를 찾아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조수미 넬라 판타지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프란치스코 교황 앞에서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했다.
조수미는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의 식전 행사에 등장했다. 여신같은 분위기의 흰색 드레스를 입은 조수미는 기품 넘치는 목소리로 '넬라 판타지아'를 불렀다.
'넬라 판타지아'는 남미대륙에서 순교한 예수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받은 십자가를 로마로 가져간다.
15일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에 따르면 '세월호 십자가'로 알려진 도보 순례단의 십자가는 사전에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에게 전달됐다. 유 주교는 십자가를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가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제의실(祭衣室)에 미리 가져다 놨다고 한다.
방한위 측은 "교황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집전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중 응급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미사와 사전 행사 도중 조모(74·여)씨 등 12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부분 고령인 이들은 탈진, 흉통, 복통,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마련된
교황 한글 트윗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한글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15일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위터에 "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저희가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을 앞두고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간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물질주의의 유혹, 이기주의와 분열을 일으키는 무한경쟁의 사조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천주교 신자와 일반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강론을 펼쳤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새로운 형태의 가난을 만들어 내고 노동자들을 소외시키는 비인간적인 경제 모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하며 강론을 통해 "인간 존엄성 모독하는 죽음의 문화 배척"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강론 전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온 교회와 일치하여, 우리는 성모님께서 육신과 영혼을 지니신 채 천국의 영광 안으로 올라가신 성모 승천 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이후 타고 다니는 자동차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교황이 쏘울과 싼타페를 이용하면서 현대기아차도 교황 방한과 함께 명성을 높이게 됐다.
파란치스코 교황은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기념미사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를 개조한 오픈카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교황이 탑승한 오픈카는 싼타페의 지붕을 걷어내고 3
교황 싼타페 오픈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이틀째인 15일 성모승천대축일 기념미사에서 현대차의 흰색 '싼타페'를 개조한 오픈카를 타고 등장해 화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기념미사에서 현대차 싼타페를 개조한 오픈카를 타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교황이 탑승한 오픈카는 산타페의 지붕 부분을 걷어내고 3열의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