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 '청보호'가 인양을 위한 안전지대로 옮겨지고 있다.
6일 구조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 청보호를 현 위치에서 남쪽으로 18㎞가량 떨어진 대허사도 앞 해상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사고 해역보다 물살이 약한 곳으로, 수색과 인양 작업이 더 용이할 것으로 당국은 판단했다.
이동 속도는 시속 1∼1.5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이 진행된 23일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8시 기준 선체의 수면 위 높이는 8.5m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와 바지선간 간섭에 따른 문제로 난간, 케이블 등 지장물을 제거 중이며, 선미 쪽에 잠수부가 진입해 지장물 조사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목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 “국회는 지난번에 통과된 세월호법에 따라 선체조사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1073일 만에 세월호 선체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오열하는 걸 보면서 3년 사이에 대한민국이 과연 안전한 나라가 됐나 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7일 야당 단독으로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야당 의원들은 한진해운 사태와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문제 등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또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해서는 해수부가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 위험에 대해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질타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국은 한진해운 선박
지난 1일(현지시간) 발생한 중국 양쯔강 유람선 침몰사고 발생 닷새째인 5일 중국당국이 본격적인 선체 인양과 배상 준비에 나섰다.
4일 중국 운수교통부는 “지난 며칠 간 실종자와 생존자 가능성을 탐색했으나 여전히 유람선 탑승객의 생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계속 희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쉬청광 운수교통부 대변인 “생존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수색 작업이 종료되면서 남은 관심은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에 쏠리고 있다. 정부는 최소 1년의 시간과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7개 업체가 세월호 인양방법을 제시했다. 외국업체가
세월호 선체 인양이 가시화된 가운데 실제 인양작업은 내년 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은 11일 공식 종료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선체 인양 등의 방법을 고민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구난업계는 인양을 위한 자료조사, 인양업체 선정, 크레인 동원계획 수립 과정에만 최소 수
여야 정치권은 11일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9명을 남겨둔 채 수색 작업을 중단키로 결정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향후 인양 작업에서의 성과를 기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물리적으로 위험하기 때문에 더는 수색을 할 수 없는 상황”
세월호 침몰 사고 나흘째를 맞는 19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선체 인양작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이 진도군청, 진도실내체육관, 팽목항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진도군청 브리핑을 맡은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인양에 관한 부분은 우선 가족분들의 동의와 협의가 있어야 하고 정부측과 전체적으로 협의통해
해상 크레인 도착, 세월호 침몰 사고
침몰한 ‘세월호’ 사고 해역에 해상 크레인 3대가 18일 오전 도착했지만 추가 희생자 발생을 우려해 아직까지 인양작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오후 12시30분께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에어포켓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이뤄졌지만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75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가운데 17일 선체에 대한 인양작업이 논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양작업에 두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0년 천안함 함수 인양작업에 참여한 해양개발공사 관계자는 “인양작업에 두 달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히며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인양작
천안함 침몰 사건 발생 34일만인 순국장병들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10시 평택 제2함대 사령부내 안보공원에서 거행된다.
지난달 26일 천안함 침몰에서 46명의 순국장병들에 대한 영결식이 오늘 거행되기까지 주요 일지를 요약 정리했다.
▲3월26일 21시22분 = 해군 1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 백령도 서남방 2.5㎞ 해상에서 침몰. 승조원 1
[천안함 침몰에서 인양까지 사건 일지]
▲3월26일 21시22분 = 해군 1천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 백령도 서남방 2.5㎞ 해상에서 침몰.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 구조, 46명 실종.
▲3월27일 = 국회 국방위, 초계함 침몰 긴급현안보고.
▲3월28일 오전 =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사들, 구조작업 위해 사고해역에서 첫 입수
침몰한 천안함 선체 인양작업이 금주내로는 힘들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12일 "애초 이번 주말께 천안함 인양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곧 물살이 거세지는 `사리'가 도래하고 기상까지 좋지 않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며 "최소한 다음 주까지는 작업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지난 주 물살이 약해지는 '조금'
침몰한 천안함 선체 인양작업이 이르면 다음주 주말께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당국은 인양하는 순간 비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10일 "애초 오는 15일까지 인양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이었지만 사고해역의 기상이 그다지 좋지 않아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는 17~18일께 천안함을 인양할 수 있을 것"이
7일 오후 침몰한 천안함 함미 부근서 고 김태석 상사의 시신이 발견돼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의무대로 안치됐다.
고 김 상사의 직전 시신이 안치되기 직전 아내 이수정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 김 상사의 시신은 이날 16시께 선체 인양작업을 위해 수중 및 선체 탐색 작업을 하던 민감잠수사에 의해 발견됐다.
군 당국은 7일 오후 4시경 침몰한 천안함 함미 절단면 기관조종실 부분에서 김태석 상사의 시신 1구를 발견하고 인양해 독도함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수색 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에 있던 가족들이 김 상사의 시신을 확인했다"면서 "곧 평택의 2함대사령부로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석 상사의 시신은 선체 인양작업을 위해 수중 및
천안함 실종 승조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백령도 사고해역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7일 오후 4시께 천안함 함미 절단면에서 시신 1구를 추가 발견했다"며 "신원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이날 천안함 함미 부근에 SSU 5개팀(10명)을 긴급 투입했다.
군 당국은 현재 인근에 대기 중인 구조함으로
기상 악화로 중단된 천안함 선체 인양작업이 7일 본격 재개된다.
군과 민간 인양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총 2단계에 걸쳐 천안암 선체 인양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군 측은 "민간 인양팀이 소형 크레인과 바지선 등을 함미와 함수 침몰 해역에 배치한 뒤,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중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오는 9일까지 3일간 물살이 가장 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