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천안함 선체 인양작업 본격 재개

입력 2010-04-07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상 악화로 중단된 천안함 선체 인양작업이 7일 본격 재개된다.

군과 민간 인양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총 2단계에 걸쳐 천안암 선체 인양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군 측은 "민간 인양팀이 소형 크레인과 바지선 등을 함미와 함수 침몰 해역에 배치한 뒤,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중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오는 9일까지 3일간 물살이 가장 약한 조금이어서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인양 구조 시간대는 1구역(함미)의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10분, 오후 8시∼오후 11시40분이며 2구역(함수)은 오전 6시10분부터 '사리' 전까지 정조기간이 계속된다.

또 1단계 작업이 끝나면 90㎜ 굵기의 체인을 선체에 묶어 크레인에 연결하는 2단계 작업을 시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미 해군 함정 1척을 포함 9척의 함정과 고무보트 16대, 해병대 병력 480명여명을 투입했다.

앞서 군과 민간업체는 이날 오후 8시쯤 인양작업에 투입될 3000t급 바지선 '현대프린스 12001호'가 사고해역에 도착 예정이고 8일 오전 8시쯤 3600t급 인양크레인인 '대우3600호'도 사고해역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17,000
    • +4.04%
    • 이더리움
    • 4,535,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6.13%
    • 리플
    • 1,008
    • +5.11%
    • 솔라나
    • 310,600
    • +5%
    • 에이다
    • 810
    • +6.02%
    • 이오스
    • 777
    • +0.91%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17.87%
    • 체인링크
    • 18,980
    • -0.58%
    • 샌드박스
    • 403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