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서울 오피스 빌딩 매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거래 금액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를 중심으로 최고 800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이 체결되는 등 고가 거래가 연달아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빌딩 거래액은 1조5273억 원으로 전달(1935
서울 오피스 매매 시장이 지난해 11월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두 자리 수를 넘지 못했고, 사무실 거래 또한 연중 두 번째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다. 반면, 임대 시장은 5개월 연속 공실률이 줄어드는 등 활기를 이어갔다.
10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2023년 11월
2분기 서울에서 매매 거래됐던 오피스 10건 중 9건은 강남 소재 건물로 나타났다. 또한 300억원대의 빌딩이 강세를 보였다.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는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에서 강남에 소재한 빌딩 거래가 서울 오피스 전체 거래의 90%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논현동 엠타워를 비롯해 운산빌딩, 역삼동의 정빌딩, 문성빌딩 등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자산매각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서울 오피스 빌딩 매매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요 오피스 빌딩 거래는 대형(연면적 3만㎡ 이상) 4건 및 중소형 22건 등 총 26개 빌딩이 거래됐으며, 거래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집계했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 서울 오피스 거래금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