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 10건 중 9건이 ‘강남’

입력 2015-07-07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0억원대 빌딩 강세…권역별 소폭 상승

▲2015년 2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료 및 공실률(젠스타)

2분기 서울에서 매매 거래됐던 오피스 10건 중 9건은 강남 소재 건물로 나타났다. 또한 300억원대의 빌딩이 강세를 보였다.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는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에서 강남에 소재한 빌딩 거래가 서울 오피스 전체 거래의 90%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논현동 엠타워를 비롯해 운산빌딩, 역삼동의 정빌딩, 문성빌딩 등 강남 소재 300억원 규모의 중소형 빌딩과 우덕빌딩, 삼성제일빌딩 등 중대형 빌딩도 거래되며 지난 분기 거래 규모와 비슷했다.

2분기에 거래된 거래 건수는 전체 10건으로 이중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를 제외하고는 전부 강남 소재의 빌딩이다. 2분기 거래규모는 887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평균 임대료는 3.3㎡당 6만9992원으로 이 역시 지난 분기 대비 0.10%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0.26%p), 여의도권(0.17%p), 강남권(0.10%p)은 모두 지난 분기 소폭 상승했지만, 서울 기타권역의 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0.48%p 하락했다.

이 외에 서울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8.3%로 지난 분기 대비 0.2%p 소폭 상승했다.

송기욱 젠스타 선임연구원은 “2분기 거래실적은 전분기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수준”이라며 “하반기에는 종로플레이스를 비롯한 하나대투증권빌딩, 그레이스타워, 삼성 종로타워, 대치타워 등 굵직한 거래가 많이 남아있어 매매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86,000
    • +4.59%
    • 이더리움
    • 4,543,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5.96%
    • 리플
    • 1,019
    • +7.15%
    • 솔라나
    • 308,100
    • +4.58%
    • 에이다
    • 807
    • +6.04%
    • 이오스
    • 770
    • +0.13%
    • 트론
    • 258
    • +3.61%
    • 스텔라루멘
    • 178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20.45%
    • 체인링크
    • 18,890
    • -1.25%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