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도 적고, 외국 대학 출신에 대한 텃세도 심하고, 정치력까지 있어야 하는 한국 특유의 문화가 싫어요.”
서울대 공대 졸업 뒤 미국에서 석ㆍ박사학위를 따고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는 김모 씨는 모국에서 일하는 게 매력적이지 않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한국에서 취직 자리도 알아봤지만 보수, 대우 등 모든 게 미국과 비교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 교수들의 화제는 전공이 다르면 골프와 와인이고, 전공이 같아도 골프와 와인이다. 그런데 미국 교수들은 전공과 무관하게 학문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카이스트 총장을 지낸 서남표 교수의 말이다. 다소 과장된 일반화이겠지만 찔리는 구석이 있다.
교수들은 연구실 안에 있으면 각기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일인성주(一人城主)가 되기 쉽다. 전공이 세분
포니정재단은 제12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지난 28년간 노숙인 자활과 청소년 보호에 애써온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대표를 맡고 있는 김하종 신부는 이탈리아 피안사노 출생이다. 이탈리아명 보르도 빈첸시오의 김하종 신부는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교를 졸업하고 로마 오블라띠선교수
현대산업개발 포니정재단은 제10회 ‘포니정 혁신상’의 수상자로 조성진 피아니스트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지나 10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인이 주목을 받았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27년 쇼팽의 고향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시작돼 5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등 유명 아티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10주기 맞아 포니정재단에 123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5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23억원 상당의 개인주식을 포니정재단에 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식규모는 20만주로 현대산업개발 주가 15일 종가기준 6만16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기부액 규모는 총 123억 2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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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포니정 재단을 통해 각종 장학사업과 지원에 나서는 한편,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메세나 활동, 도서관 개관을 통한 지식나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축을 맡고 있는 포니정 재단은 국내 장학생, 인문학 분야 신진학자,
포니정 재단은 제8회 ‘포니정 혁신상’의 수상자로 피겨스케이팅 前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를 선정하고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1층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연아의 성취는 수많은 ‘연아 키즈’들을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아직은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포니정재단은 제8회 ‘포니정 혁신상’의 수상자로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우리나라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피겨 스케이팅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기여하며 우리나라 스포츠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높이 평가해 김연아를 제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
석지영하버드로스쿨 종신교수가 현대산업개발 포니정재단의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1층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 제7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열어 석 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일대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석 교수는 하버드로스쿨에 진학해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진현)은 제7회 ‘포니정 혁신상’의 수상자로 석지영 하버드로스쿨 종신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제정한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고(故)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을 따라 제정한 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
카이스트(KAIST)가 7일 지상 7층 규모의 기초과학동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착공해 1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기초과학동’은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3258㎡(4011평) 규모를 자랑한다.
기초과학동에는 나노·바이오·물리·화학·생명 등 기초과학 분야의 융합연구를 위해 필요한 각종 최첨단 설비가 갖춰져 있어 관
학부생이 참여한 논문이 국제 유명 학술지에 또 실렸다. 현재 의용소방대에서 군복무중인 KAIST 화학과 조상연(23세) 君이 그 주인공. 작년 2월 군 입대 전에 셀(Cell) 자매지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는 조 君은 학부생 신분으로 세계적 학술지에 벌써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KAIST(총장 서남표) 물리학과 박용근(33, 교신저자) 교수가 주도하고
강성모 UC머시드대학교 교수가 제 15대 카이스트(KAIST) 총장으로 선출됐다.
KAIST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서남표 총장의 후임으로 강성모 전 UC머시드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성모 신임 총장 내정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3월 취임 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며 다음 달 23일부터 임기
KAIST는 서남표 총장의 뒤를 이을 차기 총장을 오는 31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차기 총장 후보에는 강성모 전 UC머시드 총장과 박성주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 유진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거론돼 4파전이 예상된다.
강성모 전 총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카이스트(KAIST)는 14일 교내 KI빌딩 퓨전 홀에서 ‘과학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의 과학기술교육 방향 및 연구개발 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엔 서남표 총장을 비롯해 이상희 전(前) 과학기술처 장관과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임형규 삼성전자 고문, 김동섭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테크놀러지 사장, 전승준 고려대 교수(화학과)
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는 신승일 박사와 이삼열 박사를 제14회 자랑스러운 부고인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승일 박사는 △생화학 △세포유전학 △면역학 등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인 학자이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의 생명과학 발전과 산업화에 적극참여 하면서 UNDP가 지원하는 국제 백신 연구소를 한국(서울대)에 유치하
서남표 KAIST 총장의 뒤를 이을 차기 총장 후보가 10여명으로 압축됐다.
30일 KAIST 총장후보선임위원회의 총장 후보 지원 마감 결과에 따르면, 공모와 총장후보발굴위원회의 추천 등을 통해 1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내에서는 장순흥 전 부총장과 임용택 기계공학과 교수, 박성주 경영대 교수, 유진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 5~6명이 지원한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내년 2월을 끝으로 총장직에서 물러난다.
KAIST 이사회는 25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제219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내년 2월 22일 카이스트 졸업식이 끝난 다음날 23일자로 서 총장이 사임한다”며 “서 총장이 자필로 23일자 사표를
서남표 카이스트(KAIST) 총장이 내년 3월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총장은 17일 서울 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총장 임기가 2014년 7월까지지만 내년 3월 정기 이사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월 중 총장후보선임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총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이사회를 열
“사회적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주체는 사람이라는 것을 절감했고 이번 사회적 기업가 센터가 바로 이러한 인재를 키우는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적 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 2006년부터 사회적 기업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 활성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