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먼드 챈들러 명언
“강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미국의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대표 작가다. 첫 장편 ‘빅 슬립(The Big Sleep)’이 큰 성공을 거둔 뒤, ‘안녕, 내 사랑’ ‘호수의 여인’ ‘리틀 시스터’를 잇달아 발표했다. 걸작 ‘기나긴 이별’을 발표한 그는 18세 연상의 사랑하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실의에 빠져 알코올에 중독
새벽에 눈 떠 보니 커튼을 젖힌 창 밖에 바다가 한가득 밀려와 있다. 남쪽의 해안도시 통영에서 맞은 푸르스름한 물색의 아침이다. 내륙 깊숙이 들어온 바다는 파도가 없이 잔잔하다. 바다가 가슴이 설렐 만큼 아름답지는 않다. 바지선과 거대한 크레인, 작은 어선과 여객선이 떠 있고, 내륙은 통영 세관, 가게와 음식점들, 도로 안쪽으로는 활어와 건어물을 파는 재래
배달의민족(배민)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려다 뭇매를 맞은 뒤 고개를 숙였지만 이를 바라보는 소상공인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소상공인들의 차가운 시선은 비단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들이 지목하는 또 하나의 대상은 바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다.
배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공공 배달
☆ 펄 벅 명언
“힘은 희망을 가지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며, 용기는 마음속 의지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미국의 소설가. 그녀는 생후 3개월 만에 중국으로 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대지’를 통해 중국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미국 여성 작가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그녀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892~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아침, 황금돼지의 해다. 예부터 돼지는 매우 길한 동물로 여겨져 돼지꿈을 꾸면 재물이 넘친다고 했다. 게다가 황금돼지라니. 그런데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결코 가볍지 않다. 무언가 해결되지 않은 많은 것들을 뒤에 남기고 걸음을 옮기는 느낌이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희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만 녹녹지 않은 사회의 여건에 가슴이 답답
상선약수(上善若水). 나의 가치관이자, 우리 반의 급훈이며, 우리 집의 가훈이다. 물 흐르듯 살고 싶은 나의 소망이기도 하다. 말은 쉬운데 세상살이가 물 흐르듯 살기가 쉬울까.
요즘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급식체가 있다. 유시시(UCC) 수행평가를 할 때, 급식체에 대해 발표한 조가 있었는데 보면서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아는 척하며 넘어가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중단할 것을 강하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법으로 아시아에 영구한 평화를 위해 북한과 “대화를 향한 길을 다시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번 포럼의 주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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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하나의 核 ‘롯데전략적투자’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갈등으로 한•일 롯데그룹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한국 롯데의 경영권을 일본 롯데홀딩스와 함께 ‘롯데전략적투자’라는 회사가 좌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국방예산보다 더 풀고도 증시 변동성 더 키운 중국
6월12일 최고점 이
상선약수(上善若水)가 물의 덕을 말하는 성어라면 감이후지(坎而後止)는 그중 한 가지를 부각시켜 처세법을 일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은 낮은 데로 흐르고 빈자리를 채우지만 구덩이를 만나면 더 나아가지 못한다. 구덩이가 차야만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감이후지 중 ‘坎’은 구덩이 감 자다.
조선 중기의 문신 상촌(象村) 신흠(申欽·1566~1628)
3월 22일은 물의 날이다.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1992년 12월 선포했다. 우리나라는 1990년에 7월 1일을 물의 날로 정해 행사를 하다가 유엔의 동참 요청에 따라 1995년에 3월 22일로 변경했다.
물의 날에 생각나는 말은 상선약수(上善若水:지극히 선한 것은 물과 같다)다. 노자 ‘도덕경’
맹자(孟子)와 같은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고자(告子)라는 인물이 있었다. 告子의 이름은 고불해(告不害), 쾌락주의자라 할 만한 사람이었다. 고자는 ‘타고난 것을 본성(本性)이라고 한다’라고 주장하고 ‘타고난 본성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행위’라고 말하였다. 告子는 평소에 ‘음식을 좋아하고 色을 좋아하는 것이 성(性)이다’, 性은 善함도 없고 不善함
노자는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을 ‘상선약수’(上善若水)라 하여 최고 경지의 선(善)으로 보았다. 시대와 공간을 관통하는 대사상가(大思想家)가 이 같이 단순한 원리에서 선의 최고 경지를 본 것은 물은 밑으로 흐르며 순리에 역행하지 않고, 나무와 토지에 생명을 주고, 남의 더러운 것을 씻겨주기 때문이다. 산이 막으면 돌아가는 지혜가 있고, 바위를 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