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선후보와 치열하게 경쟁했던 비박(非박근혜) 경선 주자 4인의 향후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태호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박 후보에 맹비난을 퍼부었지만, 모두 결과에 승복하고 정권 재창출에 역할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 중 현직 광역단체장인 김 지사를 제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경선에서 후보로 확정된 이후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념과 세대를 넘나드는 그의 광폭-파격 행보가 지지율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산정책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후보 확정을 전후로 지지율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전국 성인남녀 1천명ㆍ95% 신뢰수준에 ±3.1%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24일 “이번 대선은 중요한 선거로, 새누리당이 주어진 역사적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당원으로서 그리고 전직 당 대표로서 제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 전 대표는 “박근혜 대선 후보의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지난 7월 10일 출마 선언에서 “저의 마지막 기회”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대권을 잡는 데 실패할 경우 정계은퇴 할 각오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박 후보는 20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대권으로 가는 1차 관문은 통과했지만 12월19일 대선까지는 곳곳이 가시밭길이다. 당장은 ‘4·11 총선 공천헌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당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이제와서 박근혜 후보의 몰표를 걱정하고 다른 후보들이 표 나눠가져야 할 걸 걱정하는 상황이면 정몽준·이재오·김문수 후보가 요구했던 오픈프라이머리를 받아들였어야 한다”고 말했다.
친이명박계인 조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에 출연해 “그랬다면 모양도 더 좋고 경쟁도 더 되고 국민들이 더 관심 갖고 봤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유력한 박근혜 후보가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강직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온화하고 포용력 있는 자세로의 탈바꿈이다. 경선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제는 본선에 대비하기 위해 ‘불통’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비박(非박근혜) 주자들을 끌어안는, ‘소통’과 ‘화합’의 자세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10일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한 ‘박근혜 책임론’에 대해 “현재 대선 구도에서 책임론을 전방위로 얘기하는 것은 정권을 송두리째 민주통합당에 갖다 주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당 공천헌금 진상조사위의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 측 위원인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 조사위 조사범위를 총선 공천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
새누리당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 파문이 연말 대선의 뇌관으로 급부상했다. 검찰조사 결과에 따라 유력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 후보가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은 파문이 어디까지 번질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초 공천헌금 의혹을 정조준하던 사정칼날은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 조사로까지 옮겨 붙었다. 현영희 비
새누리당이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을 밝히기 위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를 구성키로 한 가운데, 조사위가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를 두고 벌써부터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독자적으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비박(非박근혜) 대선 경선주자들의 박근혜 후보 비판 창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6일 4·11총선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중대범죄”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경선 후보 서울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 일은 누구도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구태 정치를 바꾸기 위해
공천위원 역임한 이애주 ‘탈당논의’ 윤리위서 배제
비박 대선주자 4인, ‘경선 보이콧’ 철회 후 활동재개
새누리당이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 파문을 조기 수습하기 위해 연루된 현영희 비례대표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의 제명 절차에 들어갔다.
당 윤리위원회는 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공천을 대가로 3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
새누리당은 5일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으로 불거진 비박근혜 주자들의 경선 보이콧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7인 연석회의’를 열어 해법을 모색한다.
연석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며 황우여 대표와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경선주자 5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영철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 결과
새누리당 비박근혜계 대선 경선주자 3인은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박근혜 후보는 우리 후보들의 충청어린 결정을 해당행위로 몰고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자신의 추대식을 무사히 치르겠다는 생각만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불미스러운 과거와 완전히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5일 4월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박근혜 후보가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이 사태를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정점에는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 후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좌초시킨다면,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들의 24일 첫 TV토론회에서는 예상대로 박근혜 후보의 역사인식이 도마에 올랐다. 비박 주자들은 박 후보에 집중공세를 퍼부었고, 박 후보는 적극 방어에 나섰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는 이날 방송3사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5.16은 최선의 선택’ 발언 논란과 관련, “당시 국민도 (5.16에) 많이 찬성하는 모임도 많이 가졌다
새누리당이 24일 TV토론회를 시작으로 18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본격 돌입한다. 유력 주자인 박근혜 후보에 대한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등 비박(非박근혜) 후보들의 집중 공세가 예견되는 가운데, 이들이 얼마 만큼 선전하며 경선 흥행을 이끌지 주목된다.
각 후보들은 첫 토론회인 만큼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개헌론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비박(비박근혜) 주자 4명이 오는 26일 광주를 시작으로 치러지는 합동연설회에 불만을 제기했다.
비박주자들은 합동연설회 1부 프로그램이 후보 자질을 검증하겠다는 경선 취지에 맞지 않고 시간만 때우려는 성격이 강하다고 22일 주장했다.
당 경선관리위원회는 합동연설회를 1부 지정주제발표와 2부 후보별 정견발표로 나눠 진행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당 대선경선룰 논의과정에서 ‘불통’ 이미지가 강화됐다는 지적과 관련, “불통과 소신은 다른 것으로 엄격히 구분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불통이란 말을 이번에... 다른 때엔 제가 별로 들은 기억이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많은 분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선 출마선언식을 갖고 “저의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비박(非박근혜)
새누리당 이재오·정몽준 의원이 대선 경선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9일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이들과 함께 ‘비박 3인방’으로 불리는 김문수 경기지사 마저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은 사실상 ‘박근혜 단독경선’이어서 경선흥행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무겁고 비통한 심정으로 새누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