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찬호 조선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비피부과 의사들로 인해 오랜 기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접촉피부염’으로 오인해 스테로이드 연고로만 치료하던 환자가 대학병원 내원 후 잠행 백선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사례도 있으며 ‘지루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옴진드기 감염증’으로 확인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 교수는...
식약처 특별사법경찰관의 4개월간 추적 끝에 불법 스테로이드 제조·판매 총책과 배달책을 찾아내 검거했다.
김영조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단장은 이날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송 씨는 2021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텔레그램 등을 통해 총 2218명에게 약 7억1000만 원 상당의 직접 제조한 스테로이드제제와 불법 유통한...
협업해 불법 약물 유통범죄를 엄단한 사례로, 양 기관은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의 불법 제조·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서 유통된 불법 스테로이드는 엄격한 의약품 제조공정을 거치지 않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구매한 경우 절대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불법 의약품 구매자 과태료 부과는 구매자에게도 경각심을 주기 위한 조치다. 대상 의약품은 △비정상적인 근육 강화 목적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 주사제’ △각성 효과로 부작용이 심각한 ‘에페드린 성분 주사제’ △오·남용으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된 ‘에토미데이트 성분제제’ 등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20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ITA는 이날 솀샤키에게서 채위한 샘플을 분석한 결과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약물로 지정한 단백동화남성화 스테로이드(anabolic androgenic steroid)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솀샤키의 도핑 양성은 이번 대회 첫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러시아의 여자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5)도 도핑 의혹을 받고 있다. 솀샤키가 양성 반응을 보인 같은 날 러시아...
듀셋은 김종국이 스테로이드를 통해 몸을 키웠다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스테로이드는 무엇일까. 정식 명칭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헬스장이나 온라인 상에서 암암리에 유통되고 있다.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빠르게 근육을 성장시켜 이 약물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부작용으로는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해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사람에게 스테로이드ㆍ에페드린 성분 주사 등 불법유통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1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하고, 해당 구매 사실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 약사법 시행령에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의 추가 업무 규정이 담겼는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현행 약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업무에 더해 백신 세포주의...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약 1년간의 추적 끝에 불법 스테로이드 판매 총책을 찾아내 구속했고, 현재 경찰 등 수사기관과 공조해 관련 사건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의약품은 SNS, 인터넷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은 정상 제품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유통과정 중 변질, 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스테로이드 등...
◇정부 따라 플랫폼 대처도 미적지근 = 정부의 느린 대응과 맞물려 불법 의약품 유통이 이뤄지고 있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단속도 미적지근하다. 실제 포털에 ‘스테로이드’나 ‘위장약’ 등을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의약품을 살 수 있다.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 쇼핑하우 등은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의약품...
스테로이드를 불법 유통ㆍ판매한 헬스트레이너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사법을 위반해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헬스트레이너, 일반인 등에게 불법으로 유통ㆍ판매한 혐의로 헬스트레이너 A씨(26세)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단백동화스테로이드는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잘못 투여하면 면역체계...
이후 불법 각성·흥분제가 1만 3711건, 여드름 치료 등 피부질환 치료제가 1만255건, 스테로이드 7161건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의약품 불법판매 적발 건수는 3만7343건으로 2016년 대비 66% 증가했다. 특히 2015년 1416건이었던 각성·흥분제는 지난해 3801건으로 2.6배 증가했다. 스테로이드도 2015년 468건에서 2019년 4975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일제약은 염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약품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 소식에 17일과 18일 각각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한 주간 62.51% 급등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주도한 임상시험에서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해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 유통․판매되는 스테로이드 제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 제조․판매한 16명을 적발했다. 이 과정에서 양 부처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불법 의약품의 제조·판매자 등을 신속히 검거하고, 이를 구매·투약한 운동선수는 도핑방지 규정에 따라 자격정지 등의 제재를 취했다.
식약처와 문체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 결과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자 △선수를 상대로 개인 맞춤형 약물 복용방법을 지도하고 판매한 일명 ‘스테로이드 디자이너 △전문적으로 의약품을 밀수입해 판매한 조직책 등 16명을 적발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으로 식약처는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약물 구매 운동선수 15명을 시작으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이여상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송파구의 한 유소년 야구 교실에서 청소년 선수들에게 2800여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불법으로 주사·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취득한 혐의로 기소됐다.
뿐만 아니라 360만 원가량을 학부모로부터 받고 아나볼릭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제 주사제 등을 판매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앞서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유소년 야구교실 청소년 7명에게 불법으로 스테로이드를 주사한 운영자 이 모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따르면 이 씨는 서울의 한 유소년 야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가르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남성호르몬 등을 불법...
한 유소년 야구교실에서 청소년에게 불법으로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최근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의 한 유소년 야구교실을 압수 수색해 대량의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야구교실에 다니는 일부 선수들에게서 스테로이드계 약물 양성...
식약처는 이들 제품에 스테로이드 등 의약품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없는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문제가 발견될 경우 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제품 회수 및 행정 조치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식약처 측은 “최근 물범탕 등이 수능 보약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들 제품이 안전하게 만들어지는지, 의약품 성분이 불법으로 함유됐는지 등을...
EPO보다 전통적인 도핑 금지 약물은 벤 존슨(54·캐나다)이 사용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다. 스테로이드를 도핑하면 근육 생성량이 증가한다. 즉 순간적인 스피드를 폭발시켜야 하는 육상에서부터 보디빌딩, 역도, 축구, 야구 등 근육을 사용하는 모든 운동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스테로이드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벤 존슨의 기록으로 알 수 있다. 19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