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HK저축은행 매각을 내년 초 재추진한다. 업계 2위인 HK저축은행이 팔릴 경우 시장 판도가 변할 수 있는 만큼 인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과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HK저축은행은 지난 9월 기준 자산 2조159억원에 이르는 대형 저축은행이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내
지난 1일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자회사인 부산HK저축은행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HK저축은행이 돌연 감자 결정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HK저축은행은 21일 자기주식 소각방식으로 보통주 512만593주를 감자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감자로 HK저축은행 주식은 1983만1602주로 줄었고, 자본금도 991억5801만원으로 감소했다.
이번 감자 결
금융위원회가 SBI저축은행과 계열사인 SBI2ㆍSBI3ㆍSBI4 등 계열사 3개 저축은행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이달 말 자산규모 3조8000억원, 지점수 18개의 초대형 저축은행이 탄생하게 됐다. 저축은행 업계 1위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금융위원회는 SBI저축은행과 계열 저축은행인 SBI2ㆍSBI3ㆍSBI4 저축은행의 합병을 승인했다.
HK저축은행이 지난 1일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아 자회사인 부산HK저축은행과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통합HK저축은행을 출범시켰다고 6일 밝혔다.
특히 HK저축은행 이명섭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3일 부산에 위치한 금정산에서 ‘합병기념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합병으로 부산 및 경남지역 영업망은 부산지역본부로 재편함으로써 기존 서울
올해 하반기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을 비롯해 저축은행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있어 제2금융권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조기 통합을 선언하면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열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예정대로 외환카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團生散死)’라는 말이 있다. 힘을 모아 하나가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다. 하반기 국내 금융사들은 서로 뭉치며 분산된 힘을 모으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기업들의 도산에 따른 연체율과 늘어나는 가계부채, 여기에 저금리까지 닥치면서 수익은 계속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사들은
HK저축은행이 부산HK저축은행을 흡수 합병하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HK저축은행 2대 주주인 현대캐피탈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지분 100% 자회사인 부산HK저축은행을 흡수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기일은 9월18일이다. 이에 현대캐피탈이 매수청구권 행사를
업계 1위 SBI저축은행과 HK저축은행이 연내 계열사 합병을 검토중이다. 저성장ㆍ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저축은행의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이르면 연내 4개로 나눠진 계열사를 전부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BI계열 저
부산 HK저축은행에서 18여억원의 자금 횡령 사건이 발생해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부산 HK저축은행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자금 횡령 등을 적발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임직원 15명에 대해 직무 정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
부산 HK저축은행 오토금융팀 A 직원은 주식워런트증권(ELW) 매입 자금 등으로
부산 HK저축은행이 자금 횡령 등으로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과태료 500만원 및 임직원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받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부산 HK저축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 18억원 상당의 자금 횡령 사실을 적발, 과태료 500만원 부과 및 임직원 15명에 대한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부산 HK저축은행 오토금융팀 모
주요 저축은행들이 일부 대부업체 금리보다도 높은 신용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저축은행 업계는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9~10등급 저신용자에게 적용하는 것이며 연체를 발생시킬 확률이 높아 금리가 높아지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2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각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대별 취급비중에 따르면 17곳에
부동산PF 홍역을 앓은 저축은행들이 시중의 넘쳐나는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예금금리 인상에 나섰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으로 지난 6월말 이후 예금 금리를 인상한 저축은행은 모두 38곳에 달한다. 이에 따라 6월말 연 4.15%였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가 25일 현재 4.25%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저축은행들이 잇따른 예금 금리 인상과 함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영업망 확충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106개 저축은행의 지점수는 2007년 171개에서 4월말 현재 197개로 증가했다. 향후 개설될 지점과 출장소까지 합하면 올들어 5개 저축은행에서 10개 지점과 출장소가 개설됐거나 개설을 앞두고 있다.
HK저축은행이 지난 4월 인수한 부산토종 저축은행인 동광저축은행(중구 동광동)이 상호를 부산HK저축은행으로 변경했다. 10월에는 서면으로 본점을 이전한다.
부산HK저축은행은 5일 회사 상호변경 등록을 마쳤으며 기존 동광동 본점을 내달부터 서면 금융프라자 인근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새로운 본점을 오픈하고 시내에 출장소 1곳을 신설하며 동광동 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