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를 분해해 비행조종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이륙 지점이 서해 백령도이며 비행 주체가 한국군인 것을 확인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8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전날(27일) 이같은 내용으로 '대한민국발 무인기의 이륙지점과 침입 경로, 침입목적을 확증한 주권침해도발사건'의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가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의 자율운항 대양횡단에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2일 SK해운과 18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운반선 ‘프리즘 커리지’호의 자율운항 대양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선박에는 아비커스의 2단계 자율운항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이 탑재됐다. 이번 항해는 자율운항 기술로 선
지난달 15일 오후 2시경 충돌한 해군 잠수함과 노르웨이 상선 '호그런던호'간의 사고원인은 '교신내용 파악 오류'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대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해군·해양경찰청·해양안전심판원(해양수산부 산하)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충돌 직전까지 '해군 잠수함-호그런던호 간의 교신'은 없었으며, 실제 교신은 호그런던호와 배 전방 우
3일 오전 6시 9분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9.77톤급)가 급유선 명진15호(336톤급)와 충돌해 승선원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가운데 당시 생존자는 "전복된 사실을 느낄 새도 없이 튕겨나갔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건 생존자 A 씨는 4일 CBS라디오 '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정조사에 임하는 기관들이나 여야 의원들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보다는 사후 대책 등에 치중하거나 추상적 논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2일 전날 진행된 국정조사를 지켜본 후 낸 모니터링 보고서에서 “기본적으
구원파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 포럼
세월호 참사 61일째인 15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연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포럼에서 "세월호 침몰원인이 (검·경합동수사본부가 발표한) 급격한 변침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형 여객선은 급변침을 시도해도 변침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이날 오후 1시 안성시 삼죽면 한
세월호 유족 국가상대 소송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처음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의 어머니 A 씨가 지난 11일 국가와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3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A 씨는 "세월호는 무리한 증축으로 배의 결함
목포지방 해양항만청이 완도군 금당수도 질마도 북쪽 암초 위에 등대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목포항만청에 따르면 2억원을 들여 등대를 설치한 인근 해역은 소형 선박과 여객선 입출항이 잦은 주요 변침(變針·방향 선회) 지점이다.
등대 설치로 선박 안전 운항은 물론 어민 야간 조업활동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김동태 진도 해양교통시설사무
여객선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인 '감항성(堪航性)'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출항했다가 다른 선박과 충돌 사고를 냈다면 보험사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9일 국가가 "해군 군함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여객선이 가입한 보험 계약에 따른 보험금 9억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21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이 사고를 최초로 인지한 시저에 대해 “오전 10시 전후”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대통령의 사고 인지 시점을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질문에 “정확한 보고 경과는 모르지만 사고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서…”라며 “10시 전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세월호 삼각파도
사고 보름째를 맞은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삼각파도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선체가 인양된 이후 구체적인 원인이 나오겠지만 현재로선 급격한 선회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침몰 원인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 중 삼각파도에 의한 침몰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2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쳐본다.
지난 16일, 제주도까지 불과 100여km를 앞둔 바다 한 가운데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암초 충돌, 무리한 변침, 엔진 고장 등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고, 언론에서는 연일 실종자 구조 작업 현황을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승객들을 외면하고 먼저 탈출한 기관사와 조기수 등이 추가 구속됐다.
이로써 세월호 선박직 8명 전원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24일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으로 세월호 1등 기관사 손모(57)씨와 2등 기관사 이모(25·여)씨, 조기수 이모(55)·박모(58)씨 등 4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의 사실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은 급격한 회전과 함께 3배 이상 화물을 과적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복원성을 상실해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선급(KR)은 구조변경 뒤 무게중심이 51㎝ 높아져 화물을 덜 싣고 평형수(·밸러스트)를 더 채우도록 했지만 선사가 이를 무시하고 화물을 과적, 사고를 불러왔다고 밝혔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이
세월호 침몰
해양수산부가 여객선 세월호의 자동식별장치(AIS) 기록을 정밀 분석한 결과 기존에 알려진 ‘의문의 급선회’는 없었던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직각으로 꺾어서 내려간 것이 아니라 ‘J’자 모양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돌아간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변침(방향 전환)을 하다 더 돌았을 수 있는데 전타(조타기를 최대로 꺾는 것)까지는 아닌
세월호 침몰
침몰된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선원들이 기계 탓 또는 남 탓으로 진술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새벽 체포된 1등 항해사 신 모 씨는 배의 수평을 유지하는 장치인 힐링탱크를 작동시켰지만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입사 이틀째였다는 신 씨는 또, 해경이 앞서 승객들을 구조하는 것 같았고, 이후 해경 경비정이 조타실 쪽으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선원들이 사고 당시 승객 구조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키로 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20일 공개한 세월호와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교신한 내용을 보면 지난 16일 오전 9시17분 세월호는 “선원들이 브리지에 모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 교신 내용을 두고 일부에선 선원들이 사고 당시 승객
“제주행은 첫 운항이지만 인천행은 여러 차례 운항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순간 운항을 맡았던 3등 항해사 박모(26·여)씨가 사고 순간 규정대로 운항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사고 당시 평소 속도에서 변침을 했다고 말했다. 또 사고가 난 맹골수도 구간도 여러 차례 운항해봤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세월호 침몰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선박 모형을 이용해 실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19일 수사당국을 인용해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 원인을 밝히고자 똑같은 조건을 만들어 실험이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한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먼 이야기라 아직 정확하게 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