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은퇴식을 열고 40년간 땀을 쏟은 링을 떠났다. 이왕표는 2013년 방영된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담도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수술 전 의사가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나도 죽을 각오까지 해 유서도 썼다"면서 유서를 공개했다. 그가 남긴 글에는 '수술 중 내가 혹시 잘못된다면 장기를 기증하겠다....
-은퇴식에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특히 오늘 박찬호 선수가 만사를 제쳐두고 왔다고 한다. ‘박세리는 동반자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박세리에게 박찬호는 어떤 사람인가.
정말 나와 같이 갈 수 있는 동반자가 필요하다(웃음). 박찬호 선수와 내가 미국에 진출한 건 아마 비슷한 시기였을 것이다. 90년대는 한국 스포츠 선수들이 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이날 은퇴식에서 박찬호는 충남 공주고 선배인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미트를 끼고 포수로 나선 가운데 마운드에서의 마지막 투구를 선보였다. 이후 올스타전에 선발된 선수들은 대선배 박찬호를 헹가래치며 뜨거운 작별을 고했다.
구본능 KBO 총재는 박찬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한화는 5종류의 액자로 구성된 ‘61 기념 컬렉션’을 선물했다. 서재응 선수협...
박찬호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고향 팀인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감격의 은퇴식을 치렀다. 메이저리그 17년 동안 단 하루도 있지 않았던 고국 무대였기에 더욱 더 코끝이 찡해진다.
그러나 박찬호는 진정 성공한 스타였을까.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위대한 도전으로 끝을 맺었지만 무모한 해외...
이날 올스타전 은퇴식과 시구 행사를 치른 후 기자회견에서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배 류현진을 언급했다.
올스타전 시구를 마친 박찬호는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야구의 문을 열었다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서 한국야구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젠 메이저리그도 한국야구의 수준을 인정하고 있다. 류현진은 아시아에서도 리더...
이날 올스타전 은퇴식과 시구 행사를 치른 후 기자회견에서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배 류현진을 언급했다.
올스타전 시구를 마친 박찬호는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야구의 문을 열었다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서 한국야구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젠 메이저리그도 한국야구의 수준을 인정하고 있다. 류현진은 아시아에서도 리더...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18일 공식 은퇴식을 가진 가운데, 부인 박리혜씨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리혜씨는 재일교포 3세로, 미국 유명 요리학교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 프랑스 일성급 레스토랑 '피에르 오르시'와 미국 '셰파니즈' 등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 일본에서는 전문 요리강사로 활동했고, '리혜의 메이저 밥상...
'코리언 특급' 박찬호가 은퇴식을 치렀다.
박찬호는 1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 시작에 앞서 은퇴식을 가졌다. 자신의 트레이트 마크인 61번이 새겨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박찬호는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던졌다. 특히 박찬호의 시구는 공주고 선배인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날 본 경기에 앞서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1)의 은퇴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이날 경기의 시구를 맡은 박찬호는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올라 과거의 영광을 재현한다.
한편, 올스타전의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세븐 번트왕’ 대회에서는 손아섭(롯데)이 우승을 차지해 관심을 모았다.
따라서 박찬호의 은퇴식 일정 조정 또한 불가피하게 된다.
얄궂은 날씨에 네티즌은 “이러다 올스타전에서 박찬호 은퇴식 못 보는 것 아닌가? 일단 비부터 그쳐야 할텐데..”, “아~ 오늘 비 오지 마라. 레전드 박찬호 은퇴식인데!”, “비 좀 그쳐라. 너무 많이 온다. 야구 보고 싶다”, “빨리 다 같이 비 내리지 말라고 기도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 동안 관심을 모았던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1)의 은퇴식은 18일 올스타전 경기 시작 바로 전에 시행된다. 이날 KBO는 박찬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한화 이글스와 프로야구 선수협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전 행사는 17일부터 시작된다. 먼저 오후 5시부터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이번 올스타전에서 박찬호의 은퇴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KBO는 세부내용을 두고 박찬호와 상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찬호의 은퇴식은 프로야구선수협회의 건의로 성사됐다. 선수협은 이사회에 박찬호의 은퇴식을 주요 안건으로 올렸고, 이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올스타전 개최지 연고 구단인 KIA 타이거즈와...
영원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은퇴식과 관련해 속내를 전했다.
박찬호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30년 야구 인생을 회상하며 솔직한 토크를 전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박찬호에게 “지금 은퇴한지 9개월 됐는데 아직 은퇴식이 없다.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박찬호는 “지금 한화 이글스가 힘든 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