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금근로자가 올해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50대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난 영향이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월평균 여성 임금근로자는 1015만 2000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1963년 이후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여성 임금근로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인 2020년 전후 가
2016년 이후 급격한 합계출산율 감소의 주된 원인은 혼인 지연·감소다.
본지가 22일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혼 여성 중 30세 이상 비중은 2000년 10.5%에 불과했으나 2005년 20.5%, 2010년 32.3%, 2015년 45.3%, 2020년 50.1%로 상승했다. 2022년에는 55.6%까지 높아졌다. 200
최근 10여 년간 저출산의 주된 원인은 미혼·만혼 인구 증가와 가임여성 서울 쏠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의 출산 감소는 2010년대 들어 완화했지만, 이후에도 정부의 정책적 대응은 기혼여성 출산을 늘리는 데만 집중됐다. 앞바퀴가 고장 났는데, 뒷바퀴를 고친 격이다.
22일 본지가 가임여성 수, 출생아 수, 혼인 건수, 생애미혼율, 성·연령대별 인
저소득 남성 10명 중 3명은 50세까지 혼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17일 통계청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생애미혼율을 추산한 결과 이 같은 값이 나왔다. 생애미혼율은 50세까지 결혼한 적 없는 사람의 비율로, 일반적으로 45~49세 미혼율과 50~54세 미혼율의 산출 평균으로 계산한다.
지난
최근 30대 여성 고용률이 가파르게 오른 배경에는 비혼·만혼에 따른 경제활동 유지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 고용률은 2014년 56.3%에서 2017년 59.4%, 2020년 61.3%, 지난해 68.0%로 올랐다. 최근 12년간 상승
최근 3년간 30대와 50대 여성의 고용률 기여도가 1.2%포인트(P)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5~64세 고용률은 3.3%P 올랐는데, 이 중 3분의 2 이상이 30ㆍ50대 여성 고용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로 설명된다.
본지가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분석한 결과, 2014년 65.6%였던 고용
고령자, 잠재력 큰 소비주체로 부상경험·지식 활용해 생산성 하락 막고부동산자산 유동화 방안 마련해야
11월 27일 통계청은 청년층(19~34세)의 미혼율이 80%을 넘어섰다고 발표하였다. 30대 초반(30~34세) 남녀의 미혼비율 또한 절반을 넘어 56.3%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0년간 지방의 20·30대 성비가 급격히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젊은 여성들의 서울 쏠림이다.
본지가 20일 주민등록연앙인구를 분석한 결과, 16개 시·도(세종 제외) 중 최근 20년간 20·30대 남자 100명당 여자 수가 늘어난 지역은 서울뿐이다. 2002년 96명에서 지난해 104명이 됐다. 대구·경기·경북에선 10명 이상 줄었
본지가 20일 통계청 인구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02년 23.9%였던 전체 혼인 건수 중 시·도 간 혼인 비중은 2012년 23.1%, 지난해 21.1%로 축소됐다. 주된 배경은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다. 20대 여성의 고용률은 같은 기간 57.9%에서 58.8%, 62.8%로 올랐다. 특히 30대 여성 고용률은 53.3%에서 54.6%, 6
199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의 출산율 저하 현상은 2010년대 접어들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21년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는 중이다. 왜 한국의 출산율은 이렇게 급격히 떨어지는 것일까?
소득 증가·유아 사망률 하락, 장기적 영향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앞서 개념부터 정리해보자.
남성의 비혼·만혼 추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기준으로 30대 후반(35~39세) 남성 3명 중 1명 이상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데이가 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후반 남성 미혼율은 38.5%로 집계됐다. 5년 전(2016년, 28.0%)과 비교하면 10.5%포인트(P) 올랐다. 반면, 30대 후반 여
30대 미혼인구 비율이 20년간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고학력 계층에서 미혼인구 증가가 두드러진 반면, 남성은 전 계층에서 미혼인구가 늘었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인구·가구 기본항목)’에서 지난해 미혼인구 비율이 31.1%로 5년 전(31.3%)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저
지난해 장애인 미혼율이 3년 전보다 2.1%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의료 이용이 크게 줄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한 방문 면접조사(7025명) 방식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84명으로 주저앉았다. 2018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평균(1.63명)의 절반 수준이다.
통계청은 24일 발표한 ‘2020년 출산·사망통계(잠정)’에서 지난해 총 출생아 수가 27만2400명으로 전년보다 3만300명(10.0%) 감소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도 0.84명으로 전년(0.92명)보다
☆ 파울 클레 명언
“예술은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게 하는 것이다.”
독일의 화가로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이다. ‘청기사’파로 활동했고 튀니스 여행을 계기로 색채에 눈을 떠 새로운 창조세계로 들어갔다. 나치에게 102점의 작품을 몰수당한 뒤 “독일은 이르는 곳마다 시체 냄새가 난다”고 말하고 스위스로 돌아갔다. 대표작은 ‘새의 섬’ ‘항구
오코노미는 넷플릭스와 왓챠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에 있는 콘텐츠를 통해 경제를 바라보는 코너입니다. 영화, 드라마, TV 쇼 등 여러 장르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보며 어려운 경제를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외모, 경제력 같은 조건과 상관없이 과연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바로 여기 흥미로운 실험이 있다. 넷플릭스가 만든 리얼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집계됐다. 출생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저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합계출산율 0명대’ 국가가 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인구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전년(1.05명) 대비 0.08명 감소했다. 이는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 2.1명은
저소득층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건 가난뿐 아니었다. 아동기의 빈곤은 낮은 최종학력과 열악한 근로조건, 나아가 비자발적 비혼과 만혼으로 이어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12차 한국복지패널 원자료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현세대 청년 위기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8~28세 청년 951명 중 30.6%가 아동기 빈곤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
내 집 마련의 꿈을 꾸지 않거나, 꾸지 못하는 건 비단 한국 2030만의 일이 아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7년 출생)도 자가 보유를 포기하고 있다. 경제적 이유와 개인적 선호에 의한 선택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희미해지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이 보도했다.
정책연구단체 어반인스티튜트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