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이언스(구 한경희생활과학)은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사이언스는 올해 초 은행권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체인지업’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3월 초, 기업 회생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회생법원이 오픈함에 따라 기업회생절차가 회사 정상화에 더욱 효율적이라는 전략적 판단으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
한경희 미래사이언스(전 한경희생활과학) 대표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10일 한 대표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한경희 대표를 고소한 A씨는 고소장에서 “한 대표가 지난해 5월 자금난을 겪자 신주를 발행할 의사도 없으면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계약을 맺어 납입대금 8억 원을 가로챘다”고
‘한경희생활과학’으로 알려진 소비자가전업체 미래사이언스가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 지난 달 말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채권은행인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사이언스가 지난 28일에 금융감독원에 워크아웃 절차 개시를 신고하고 현재 회계법인을 통해 기업 상태를 정밀 실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 등 채권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