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학을 한 대학생들에게 등록금 환불 기산일에 대해 예외적용을 두지 않기로 한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재난 시 등록금 환급 절차를 개선하라고 권고했으나 교육부는 불수용 방침을 정하고 기존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앞서 권익위는 코로나19 같은 재난
16일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 대학 수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했다.
교육위는 이날 소위에서 감염병 확산 등 각종 재난으로 정상 수업과 학교시설 이용이 곤란한 경우에 등록금을 면제ㆍ감액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담은 고등교육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각 대학이 2학기 비대면 강의를 확대하면서 등록금을 둘러싼 갈등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학생들은 “2학기 등록금을 다시 책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이달 중에 2학기 등록금 환급, 학사 문제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요구안을 수립
교육부가 3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 1000억 원을 등록금 환불을 결정한 대학에 지원한다. 다만 적립금 1000억 원 이상인 대학 20여 곳은 1학기 등록금을 반환하더라도 재정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 사업비 1000억 원은 4년제 일
교육부가 등록금 환불에 나서는 대학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공개 브리핑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명목으로 4년제 대학에 760억 원, 전문대에 240억 원 등 모두 1000억 원이 추경에서 증액됐다"면서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금과 관련해 '4유형'을 신설할
대학들이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다만 이른바 'SKY'를 비롯한 서울 주요 대학은 여전히 신중 모드를 유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학기 동안 제대로 된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 형태로 등록금 일부 반환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이 예고된 가운데 대학들이 2학기 학사운영을 놓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불가피하게 원격수업을 기본 강의계획으로 짜게 된 데다 이미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져 1학기와 동일한 등록금을 책정하기는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학이 2학기에도 원격수업 병행 방침을 정했거나
교육부가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해 지원 방안을 찾아보라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시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당국이 일률적으로 각 대학의 등록금 반환을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때문에 대학별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거나 2학기 등록금을 감면할 수 있도록 간접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6일 "대학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 여러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부는 대학의 자체적인 해결을 강조하며 관망자적 태도를 유지해 왔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세균 국무총리 발언 취지에 맞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검토를 하겠다"며 "아직 어떻게 하겠다는 식으로 내놓을
동국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5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온라인 강의로 주요 대학 중 성균관대가 처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두 번째다.
동국대는 15일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극복 긴급 모금 캠페인으로 모은 10억
건국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등록금 일부를 환급해주기로 하면서 다른 대학들이 대응을 고심하고 있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중앙대는 조만간 열릴 학생 대표와의 '코로나 19 관련 대책 간담회'에서 다시 한번 등록금 반환과 관련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중앙대는 지난 3월 해당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온
건국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주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다른 대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건국대에 따르면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는 올해 들어 8차례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부분 환불 방안을 논의했다.
건국대의 등록금 환불
대학들이 어느덧 종강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격 수업 부실 등으로 등록금 일부를 돌려달라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전국 30여 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반환 소송과 등록금 관련 법 개정을 위한
국내 주요 대학이 온라인 강의 장기화로 거세지는 등록금 환불 요구에 별도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하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중앙대는 지난달 27일 학생 대표와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강의 연장 및 등록금 환불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등록금 환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