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조정 촉진법(기촉법) 만료로 미뤄진 중소·중견기업 신용위험평가가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금융당국은 특히 부실 가능성이 커진 조선·자동차 산업의 중소기업들을 자세히 들여다볼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은 다음 달 신용공여액 500억 원 이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을 평가한다. 정상기업(A등급)부터 경
대우조선해양 등 기업구조조정 문제가 한국경제의 뜨거운 감자가 된 가운데 실효적인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담당 실무자에 대한 면책기준을 도입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종석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최근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상 채권금융기관 임직원 및 담당 공무원에 대한 면책기준을 도입하는 ‘기업구조조조정 촉진법’ 개정안을
철강업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동국제강의 재무구조 개선 협약 탈피가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2분기 브라질 고로 제철소(이하 브라질 제철소)가 완공되는 시점부터 1500억원이 넘는 손실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유동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동국제강이 상반기 중으로 채권단과 자율협약(일몰 전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의 법정관리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고강도의 자구계획과 노조 합의 등 대우조선 노조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한 것이다. 산업은행 노동조합 역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해 양측의 칼끝 대치는 불가피해졌다.
산은은 23일 오전 대우조선 관계자와 함께 경남 거제도에 내려가 오후부터 대우조선 노조와 구체적인 자구계획안 등에 대해
자본시장을 통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IB(투자은행)와 PEF(사모투자펀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능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국가미래원이 주최한 '선제적 기업구조조정 정책 2차 세미나'(자본시장을 통한 선제적 기업구조조조정)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홍기택 산업은행장은 "국내 기업구조조정은 부
재계가 기업구조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기업을 구조조정의 대상으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구조조정의 주체로 보아 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 노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사진)는 12일 '우리 기업의 구조조정 추진애로와 정책과제' 건의서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제출하고 "현재 채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