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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의혹에 연루돼 8일 검찰에 출석하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최근 검찰을 상대로 연일 쏟아낸 발언들이 과거 강력부 검사 시절의 모습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달 2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증거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주장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던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가 22일 새벽 긴급 체포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박 전 상무에 대해 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해 신분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수사팀은 경남기업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내 지하주차장 CCTV를 끈 채 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재보궐 선거 당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지원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줬다는 언론 인터뷰 내용이 공개된 14일 검찰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물밑에서 수사 방향을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이달 9일 성 전 회장 사망 당시 발견된 '금품 메모지' 속에는 이 총리의 이름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액수는 적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뒤
옛 통합진보당 인사들이 13일 ‘성완종 리스트’에 포함된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준표 경남지사,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상규, 김미희, 김재연 전 의원과 조남일 전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날 허 전 실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홍 지사와 홍문종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
이완구 국무총리는 13일 이른바 ‘성완종리스트’와 관련한 검찰 수사과정에서 소환 요청이 있을 시엔 당연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검찰의 소환 요청이 있으면 응하겠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전 남긴 금품메모에 본인 이름이 담긴 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발견된 메모와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홍 지사는 10일 도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나는 성 회장을 잘 알지도 못하고 돈을 받을 정도로 친밀감이 없다"고 밝혔다. 또 "정치자금을 1억원 정도 받을 정도로 성 회장과 친밀한 관계도 아니고 친밀할 이유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0일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자살 전 남긴 ‘금품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성 전 회장과 별다른 인연이 없다며 금품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성 전 회장의 메모 내용이 보도된 직후 측근들에게 “같은 충청 출신이라는 점 외에는 그와 인연이 없다”면서 “성 전 회장과 전혀 친하지 않다”고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언론과의 통화인터뷰 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성 전 회장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 두 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 전 회장은 9일 혼자 살던 집에 유서를 남겨두고 나서면서도 휴대전화 두 대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성 전 회장은 그 중 하나의 휴대폰으로 오전 6시부터 50분 가량 경향신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김기춘,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여권 실세들에 거액을 건넸다는 의혹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친박 권력의 총체적인 부정부패 사건”으로 규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표 주재로 긴급 비공개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방향 등을 결정키로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
지난 9일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건넨 정황을 기록한 메모를 남긴 것으로 10일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메모에는 검찰이 확인한 허태열·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외에 이병기 현 비서실장, 이완구 총리 등 현 정부 핵심 인사 이름들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이날 경향신문에 보도된 그의 사망 전 인터뷰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남긴 이른바 ‘금품 메모’에 자신에게 2억원을 건넨 것으로 적혀있다는 보도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했다.
홍 의원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건 음모가 아니겠느냐”면서 “19대
홍준표 경남지사는 해외자원개발 비리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메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한 것에 대해 “황당하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1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돈을 주고 만나고 하려면 친밀해야 하는데 저는 그 정도로 성완종이라는 사람을 잘 알지 못한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이른바 '금품 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홍 의원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건 음모가 아니겠느냐"며 "19대 국회 이전에는 성 전 회장을 만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 메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있으면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으라고 말한 적 있고 이것 때문에 나에게 좀 섭섭했던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일부 언론을 통해 “성 전 회장이 언제 한번 나에게 전화를
"채널A에서 성완종 메모 공개, 김기춘, 허태열, 유정복, 홍준표, 이완구 등 친박 인사 거론. 향후 시나리오는? 1. 친박의 궤멸적 타격 2. 홍준표 독박 ㅠㅠ 3. "정치하는 놈들 역시 다 똑같다" - 새정치 폭망 2번, 3번 예상합니다." -daffodil
"시신검열 도중 메모지 발견이라..6명의 이름과 금액,날짜까지 드라마 '펀치'네 딱."
이완구 국무총리는 10일 자원개발 외교비리 수사의 타깃이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성완종 금품메모' 까지 발견되며 사태가 전개되자 당혹해하면서도 사태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총리는 우선 성 전 회장이 같은 충청권 출신의 기업인으로, 오래전부터 가깝게 지내왔던 사이인데다 16대 국회 당시 자민련 소속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뿌린 정황을 적은 메모를 검찰이 확보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에 따르면 전날 성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이름과 특정 액수가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메모지는 성 전 회장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뿌린 정황을 적은 메모를 검찰이 확보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에 따르면 전날 성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이름과 특정 액수가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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