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고3 학생인 양대림 군 등 450명은 지난달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국가에 의한 폭력“이라며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재판장 이종환 부장판사)는 4일 학부모단체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방역패스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백신 접종이 아닌 12세 미만 확진자 비율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고3의 경우 11월 3주(3.1%)보다 3.9배 증가했다.
김 부교육감은 “학생 감염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교내 감염률은 25% 정도로 외부 감염이 많다”며 “교내 감염 비율과 교내 확진자 발생시 n차 감염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월 적용 예정인 ‘청소년 방역...
2차 접종률이 90%를 넘은 고3 확진자 발생률과 아직 2차 접종률이 18%인 중학생 발생률은 3배 차이가 나며, 반면 고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65%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해 확진자 발생률이 절반가량 감소했다고 정 청장은 설명했다.
정 청장은 "지난 2주 동안 70만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면서 고등학생 1, 2학년 1차 접종률이 70%를 넘었다. 중학생 접종률도...
그는 “12월 첫째 주 기준 7~12세 초등생 2470명, 13~15세 중학생 1222명이 확진됐다”며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3 확진자가 138명에 불과한 것을 보면 확실한 대비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주간 코로나 확진 12~17세 2990명 중에 99.9%인 2980명이 백신 미접종자인 것만 봐도 백신의 효과를 부인할 수 없다”며 “청소년 대상 백신은 이미 안전성이...
내년 2월부터 적용되는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에 대해 오정훈 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은 "백신접종 확대나 방역패스도 학습권보다는 '학생 보호'라는 공익성이 더 크기 때문에 나오는 대책"이라며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확진되면 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겨울방학...
이 기간 고2는 10만 명당 7.1명, 고1은 6.9명꼴로 확진됐지만, 접종률이 96.9%인 고3의 경우 10만명당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접종률이 더 낮은 중학생은 7.02명, 초등학생은 4.54명, 유치원생은 3.15명이 각각 확진됐다.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상황과 고령층의 백신 효과 감소 추세를 고려할 때 소아 청소년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 올해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백신 접종을 한 상태에서 수능을 치르기 때문에 그래도 안심하고 수능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 개인별 책상에 있는 칸막이가 없어지고 점심시간에만 간이 종이 칸막이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좀 편안한 심정에서 자신들의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능이나 대학입시는 인생의...
교육부 관계자도 “당분간 학생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10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권고’로 조정할 수 있냐는 물음에 대해 “방역당국은 접종을 망설이는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줘서 접종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이득이 크다고 하는 것이며 교육부도 같은 입장”이라고 답한 바 있다.
지난 8월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고3 학생이 지난 27일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접종 후 75일 만이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 학생의 사망사례가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고, 3주 뒤인 8월 9일부터 2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8월 고3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심낭염, 심근염 발생한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사례였는지?
A. 지난 7월 고3 학생 43만여 명이 88만 여건의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는데 이 가운데 이상반응은 3979건이 신고돼 전체 접종 건수 대비 0.45%의 신고율이 있었다. 이 가운데 97.6%는 발열, 두통, 관절통 등 흔한 이상반응이었고 심근염이나 심낭염으로 신고된 사례는...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의견은 갈린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3 접종 사례에서도 보듯 12∼17세 청소년도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같이 접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국내는 현재 코로나19가 소아·청소년에게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상황에 따라...
지난 7월 백신을 접종했던 고3 수험생의 접종 효과에 비춰볼 때 16~18세의 백신 접종 효과는 얼마나 될까?
A.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16~18세의 감염 예방 효과는 95.8%고, 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는 100%로 분석됐다. 12일까지 86만 명이 접종했는데 이 가운데 심낭염, 심근염으로 신고된 건수는 26건이었고, 이 가운데 심근염, 심낭염 사례는 15건이었고 5건은 외래...
12~17세 연령대 접종 효과성에 대해서는 "질병청의 고3 백신접종 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16~18세에서 감염 예방효과는 95.8%이고 특히, 18세의 경우 98.5%로 높은 예방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백신접종의 효과성은 15세 이하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당시 졸업생 중 상당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노린 ‘허수 지원자’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9월 모의평가 응시자에게 화이자 백신 우선접종 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지 않고 수능만 보는 졸업생이 5만 명 정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미인가교육시설 교직원과 고3 학생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은 9월 초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초 대형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IEM국제학교처럼 기숙형시설의 경우 9월까지 신학기 기숙사 입소생에 대해 입소 전 PCR 검사를 추진한다.
각 지자체와 교육청은 지난 7월 미인가교육시설 585개소 7월 중 275개소에 대한 방역점검을 마친 상태다.
이달 20일 고등학교 교직원 및 고3 학생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데 이어 다음 달 11일에는 전체 교직원의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시 학원·교습소 종사자 약 12만 명의 백신 접종도 다음달 11일까지 완료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울러 누적된 학습 결손과 학교생활 적응 어려움 등 정서적 결핍, 사회성 저하의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1038억 원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3은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된다. 수도권 초등학교는 1·2학년이 매일 등교하고 3∼6학년은 원격 수업을 받는다.
거리두기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하며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할 수 있다. 초1ㆍ2학년은 매일 학교에 가고 초 3∼6학년은 4분의 3이 등교한다.
다음 달 6일부터는...
등교 확대 방안을 개학 직후와 다음 달 6일로 나눈 것은 백신접종률과 학교별 방역 적응기간을 고려한 조처다. 고3의 경우 8일 기준 1차 접종률이 96.8%에 달하며 2차 접종은 20일 완료된다. 교육부가 대입을 앞둔 고3에 대해 거리두기와 관계없이 전면등교를 허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중·고등학교는 학내 밀집도 제한을 받더라도 학교 자율로 1개 학년은 등교수업을...
다만 고3의 경우 1차 백신 접종이 8일 기준으로 96.8%까지 마무리됐고, 2차 접종도 20일께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해 학교 밀집도에서 제외할 수 있다. 예를들어 3분의 2 밀집도 기준에서 고3이 매일 등교한다면 고1~2는 격주로 학교를 갈 수밖에 없었으나 고3에 제외되면 전체 학생 등교가 가능하다.
유 부총리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교에 가야만 온전히 누릴 수 있는...
9월 중순까지 수험생 접종 끝내기로…칸막이는 종이 재질로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인 수험생들의 백신 접종은 9월 중순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고3 학생은 현재 1차 접종이 마무리돼 이달 20일까지 2차 접종이 이뤄진다. 고3이 아닌 수험생들은 지난 10일부터 1차 접종이 시작돼 9월 11일까지 접종을 끝낸다.
그러나 수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