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당진항만 매각 안 한다"…대출로 전환

입력 2014-06-27 1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제철과 채권단이 당진항만 매각을 중단하고 대신 이를 담보한 신탁대출로 전환한다.

동부제철은 27일 동부당진항만운영의 매각 절차가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동부제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동부당진항만운영의 주식 처분에 관한 계약을 산업은행과 체결했었으나 산은 사모투자펀드(PEF)의 인수 절차 중단 결정에 따라 매각 절차도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매각 절차가 중단된 것은 당진항만에 대한 투자자 모집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근 동부제철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하면서 투자가치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은은 당진항만 지분을 인수하는 대신 이를 담보로 신탁대출 해 동부제철에 유동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산은은 지난 4월 사모펀드를 조성해 동부특수강과 당진항만 지분 100%를 각각 1100억원, 1500억원에 인수하기로 동부그룹과 합의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248,000
    • -2.41%
    • 이더리움
    • 4,383,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4.31%
    • 리플
    • 1,153
    • +13.93%
    • 솔라나
    • 301,900
    • -3.36%
    • 에이다
    • 871
    • +6.35%
    • 이오스
    • 808
    • +3.32%
    • 트론
    • 256
    • -1.54%
    • 스텔라루멘
    • 188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0.7%
    • 체인링크
    • 19,080
    • -0.21%
    • 샌드박스
    • 398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