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이 환자식 사업을 강화한다.
정식품은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 그린비아의 신제품 ‘그린비아 1.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적은 용량으로 높은 열량과 단백질 공급이 가능케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이다. 고농축 제품임에도 점도와 삼투압이 높지 않아 경구보충은 물론 경관급식에도 적합하며, 수분제한이 필요한 환자, 고영양 보충이 필요한 영양불량 환자 및 식욕부진 등으로 식사량이 모자라는 노년층에게 추천된다.
‘그린비아 1.5’는 타제품과 동일한 급식시간에 1.5배 농축된 열량을 공급해 섭취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환자와 간병인의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환자나 노년층의 종합적인 영양공급에 사용 가능하다.
국내 최초 경장영양식인 그린비아는 일반환자와 노약자를 위한 균형영양식 8종, 당뇨나 신장 관련 특수 질환자들을 위한 영양식 4종 등 질환별로 세분화된 다양한 제품이 판매 중이다.
‘그린비아 1.5’의 소비자가격은 1캔(200ml)에 2500원이며 종합 온라인 쇼핑몰, 이데이몰 (www.edaymall.com) 또는 가까운 베지밀 대리점 (문의:080-930-8888)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환자식 식품 시장은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등으로 매년 15~20%씩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가 2010년 475억원, 2011년 550억원에 이어 올해 630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으로도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 10년 내 2000억원대로 커진다는 것이 업계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