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龍)에서‘마음을 더하는, 마더Day’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복지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마더하세요’ 캠페인 일환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100인의 아빠단’은 직접 육아 경험담을 블로그에 올리고 직접 육아 관련 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빠단 가족과 일반인 가족 등 총 20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100인의 아빠단 2기’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1기 아빠단의 스타멘토 개그맨 박준형의 특별강연, 가족뮤지컬 ‘돈키호테와 터기원정대’ 관람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다.
이재용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육아는 엄마가 전담해야 한다는 잘못된 선입견이 아직까지도 많다”며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사회적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