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주공 5단지에 '개포 써밋 187' 제안…"강남 최정상 랜드마크로 재탄생"

입력 2024-08-28 11:26 수정 2024-08-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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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개포주공 5단지 재건축에 제안한 ‘개포 써밋 187’ 조감도.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개포주공 5단지 재건축에 제안한 ‘개포 써밋 187’ 조감도.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강남권 재건축 대어 중 하나인 '개포주공 5단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개포 써밋 187'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을 제안하며 파격적인 사업 조건과 다양한 특화 설계안을 제시했다.

개포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 동, 공동주택 1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달 31일 열리는 개포주공 5단지 시공사 선정에는 대우건설이 단독입찰한 상태다.

대우건설은 HUG의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A등급을 앞세워 최저금리 수준으로 조합 사업비 전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대우건설의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 이주비 6900억 원을 조달한다. 이주비 이자비용 뿐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기도 최대한 늦춰 입주 시 100% 납부하도록 하고, 환급금은 조기 선지급한다.

또한 대우건설은 공사비 변동 없는 100% 확정 공사비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지급방식을 제안했다.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공사비 지급 방식은 조합의 분양수입금 한도 내에서만 공사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순서도 공사비를 가장 마지막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분양일정은 선분양, 임대 후 분양, 후분양, 준공 후 분양 등 최적의 시기에 맞추어 분양할 수 있는 골든타임 분양을 제안했다. 혹시나 모를 분양 경기 악화에 대비해 미분양 발생 시 최초 분양가가 아닌 준공 후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대물변제를 제안했다.

입주민들이 하이엔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써밋만의 철학을 담아 '선큰187 커뮤니티'와 '스카이187 커뮤니티' 두 가지를 선보인다.

이 밖에 국내 최고의 디자인 업체인 SWNA와 협업해 데코레이션부터 평면 특화를 통해 조망과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고,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배치를 통해 공간의 효율성도 높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부담은 낮추고, 이익은 극대화시키기 위한 대우건설의 진심을 담아 최고의 특화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며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추진하여 개포주공 5단지를 강남 최정상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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