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20일 '건강한 여름 나기' 일환으로 서울 중구청을 방문해 남대문 지역 쪽방촌 거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길성 중구청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가 서울 중구청을 방문해 남대문 지역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앙회는 역대급 무더위에 여름 김치 및 밀키트(여름나기 음식) 등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나눠줄 수 있도록 후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25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중구청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매번 찾아오는 무더위가 심술궂게도 취약서민에게 더욱 힘들게 느껴질 것"이라며 "여름철도 겨울철 못지않게 어려움이 많은 이웃들이 있어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회는 내달 중 '저축은행 사회공헌의 날'을 지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돕는 민생 친화적인 지원 활동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