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미국 교장단 11명 사옥 방문…현지 사업 확장 모색

입력 2024-07-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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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비상교육 본사에서 진행된 미국 교장단 대상 비상교육 글로벌 제품 시연 모습. (사진제공=비상교육)
▲ 15일 비상교육 본사에서 진행된 미국 교장단 대상 비상교육 글로벌 제품 시연 모습. (사진제공=비상교육)

비상교육은 15일 과천 사옥에서 미국 남가주, 서남부 지역 공립학교 교장 및 행정가 등 총 11명의 본사 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 공교육 결정권자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K에듀테크 제품을 선보이고, 미국 내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비상교육이 시연한 제품은 △통합형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 △쌍방향 디지털 한국어 교육 솔루션 ‘클라스(Klass)’ △방향 디지털 언어 교육 솔루션 ‘엘리프(ELiF)’다.

마스터케이는 화상 솔루션, e러닝, 학습관리 시스템(LMS), 인공지능(AI) 발음평가 기능을 통합 탑재한 교육 플랫폼으로, 북미, 유럽, 중동과 아시아 등 12개국에 진출했다. 클라스는 베트남 대학 한국어학과 중 절반 이상이 도입한 양방향 스마트러닝 한국어 학습 솔루션이다. 엘리프는 ‘AES 글로벌 어워드 2021’에서 유용성, 테크놀로지 활용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AES Global Gold Prize)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상교육은 미국 공교육 관계자들과 미국 내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최근 K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로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배우려는 미국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교포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 수요도 늘었다. 이번 행사가 한국 문화와 한국어 학습 플랫폼을 미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로스앤젤레스(LA) 한국교육원을 비롯한 총 4개의 미국 기관과 마스터케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비상교육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미국 내 다양한 교육 기관과 교육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선진 공교육 시장을 지속 공략하여 한국어 교육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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