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란콰이펑 'Summer Beat Fest 2024'의 한우부스 앞에서 한우버거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들의 모습. (사진제공=전국한우협회)
전국한우협회는 홍콩 젊음의 거리 롼콰이펑에서 열린 'Summer Beat Fest 2024'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한우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한우협회는 한우 수입 바이어사인 브라이트존 및 홍콩 한우 우수판매점 갈비타운과 협업으로 한우 채끝 큐브 스테이크, 한우 탕수육, 한우 버거, 한우 불고기 샌드위치, 한우 잡채 등 한우 간편식 메뉴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팝업스토어와 연계한 한우 홍보부스에서는 한우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우 이력시스템과 한우농가의 정성이 깃들어 맛과 안정성이 우수한 한우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홍콩 수출사업은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한우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컨셉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상반기 현재 홍콩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 등 4개국에 전년대비 4.3%증가한 22.6톤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홍콩수출 확대를 위해 12일 주홍콩한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한국 축산물의 수출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홍콩 우수판매점 5곳에 대한 현판 전달식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