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18일 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시장금리가 등락하는 데 있어 대외 이슈 영향이 확대된 가운데, 추가 재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였다. 연준 위원들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제시했지만, 경제지표가 견조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금리는 상승했다. 윌러 위원은 금리인하가 타당한 시점에 가까워졌다고 언급했고, 존 윌리엄스 위원은 금리인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다만, 미 6월 광공업생산, 신규주택착공 등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추가 하락을 제한한다.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호조였다. 외국인 매수세가 재차 유입됐지만 레벨 부담을 반영하면서 금리는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전일 크레딧 채권시장은 보합이었다. 크레딧 이슈로는 국내 시중은행(우리, 신한, 국민)들이 대출금리 상향 조정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