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열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왼쪽이 15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전무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일터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폭염 속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동아오츠카와 손을 잡는다.
동서발전은 15일 울산 본사에서 스포츠음료 회사 동아오츠카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일터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건설 현장에 동아오츠카의 이온 음료를 상비하고 폭염 집중 시간 동안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안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동아오츠카는 폭염에 따른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하고 온열질환 예방 대응법 및 폭염 응급키트 사용법 등을 알려주며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동아오츠카 스포츠사이언스의 온열질환 예방 노하우를 배울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협력해 산업현장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매년 혹서기를 대비해 근로자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사전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소 현장에 냉방설비가 설치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