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목요일인 11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내리는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40㎜ △전북내륙 5~40㎜ △경북내륙·경북 북동 산지·울산·경남내륙 5~40㎜ 등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23도, 낮 최고 기온은 25~32도 사이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겠다. 특히 서해 상과 남해 상, 제주도 해상은 바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