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수요일인 10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해5도·울릉도·독도는 10∼40㎜, 강원 중·북부 동해안·제주도(11일까지)에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밤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11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1~2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5~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9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