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소노캄 고양에서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 포럼이 열렸다. (경기도)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고양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 혁신경제 글로벌 바이오산업 육성'을 주제로 산·학·연·병 혁신주체 간 정보공유와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울프 네르바스 원장 및 다수의 바이오기업 등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이사, 울프 네르바스 원장이 '바이오산업이 미래 경제에 미치는 영향', '경기도와 유럽 간 바이오산업 교류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 후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조완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협력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바이오포럼은 경기도 산학협력얼라이언스(GAIA) 성격도 갖고 있어 산업체, 대학 등 바이오산업 관계자 간 교류도 이뤄졌다.
가이아(GAIA)는 '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경기산학협의체)'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정기적으로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 등 주제를 정해 정례교류회(GAIA-day)를 겸한 포럼을 열고 있다.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는 "고양은 경기북부 대개발의 핵심지역이자 북부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외부에 알리는 기회이자 경기도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