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2일 경남 창원시 유1배수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배수펌프장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2일 경남 창원시 유1배수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농어촌공사와 합동 배수펌프장 특별안전점검을 벌였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의 하천, 강 등으로 배수하기 위한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전기안전공사는 풍수해 대비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전국 배수펌프장 2459개소(시군구 소관 1403개소 및 농어촌공사 소관 1056개소)에 대해 지난달 21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상시 연락 체계와 비상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황승의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는 이날 농어촌공사 소관의 유등1배수장의 전기설비와 펌프장 가동 상태 등 제반 시설의 관리 상태를 살피고, 안전 강화 대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 이사는 "전년도 풍수해로 인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