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570억70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6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1.5일이 부족했음에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일평균 수출은 12.4% 늘었다.
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 수입은 490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줄었다. 무역수지는 80억달러 흑자로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