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의 품에 안긴 뒤 첫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25일 오전 10시 5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4.14%(2만2000원) 오른 5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상승 출발한 남양유업은 56만 원까지 상승률을 키우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전날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맺고 오는 12월 24일까지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와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을 3년 가까이 이어온 끝에, 지난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앤코가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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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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