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글로벌 부동산 펀드 리츠(REITs)인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13~14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행한 결과 120.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1조26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3~5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8.7대 1로 공모가를 3000원에 확정했다.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모두 2022년 이후 상장 리츠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신한리츠운용 관계자는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도 많은 투자자분들이 참여해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의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해 주셨다”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해외 부동산 리츠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18일 납입을 거쳐 7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