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은 부평구 부개동 318-15번지 일원 11만7300㎡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올해 인천 지역 최대 재개발로 꼽힌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 동, 2013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부개역 도보 10분 거리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정차가 예정된 부평역은 부개역에서 한 정거장이다. 부개초와 일신초가 맞닿은 '초품아' 입지기도 하다.
또 송내 IC가 인접했고 차로 5분 거리에 부천시민문화동산,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카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이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헤리티지 부평'으로 제시하고 부평의 가치를 품고 새로운 미래를 빛낼 주거공간을 위해 부개산을 형상화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
부평 시내와 부개산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고 단지 중심에 물과 녹지가 있는 중앙마당을 조성한다. 단지 안과 외곽을 연결하는 3.6km의 숲길 산책로, 다양한 테마 정원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