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16일 대구 수성구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제10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개최 10년째를 맞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는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환경유해인자 저감 방법 등을 알리는 행사다.
역대 전시회 모두 수도권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최초로 수도권 외 지역인 대구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인근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 등 500명이 초청됐다. 행사 당일 환경보건 뮤지컬과 마슐쇼 등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17~18일도 같은 장소에서 자연이끼(스칸디아모스)로 손바닥 액자 만들기 등 체험관이 마련된다. 야외 잔디밭에서는 △환경보건 퀴즈(가족골든벨) △환경유해인자 노래 율동 배우기 △환경보건 행시 대회 등이 열린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교사 및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도 이뤄진다.
19일부터 31일까지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누리집을 통해 전시회 참여후기 작성 등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부는 환경보건 교육·홍보 과정을 확대하고 어린이활동공간과 어린이용품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