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7일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는 로봇공학, 디지털 및 바이오 의료기기(medtech) 분야에서 획기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모집하기 위해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초대하는 자리로, 그들의 성과물이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금을 지원한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출범은 보건복지부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제이랩스) 글로벌 팀을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해당 협약은 JLAB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초기 단계의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혁신 생태계를 촉진해 전 세계의 건강 증진과 생명을 구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샤론 챈(Sharon Chan)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다양한 관점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속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복지부와 협업으로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획기적인 의료기기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90회차 이상의 퀵파이어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24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3000만 달러(약 412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수여한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한국의 혁신 생태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초대해 차세대 기술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혁신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0만 달러(약 1억37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JLABS in Korea의 멤버십 또한 제공받는다.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주요 의료기기 기술 허브 중 하나로서,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에 있어 뛰어난 발전을 이뤄냈다.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에서 이미 수년간 한국기업들과 협업해 오고 있으며,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및 혁신기업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 기술 분야의 혁신기술을 한국에서 발굴하고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7월 19일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웹사이트 내 관련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