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42% 오른 8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시작 후 8만6000원을 터치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조 원과 6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7%, 931.25%씩 늘었다고 밝혔다. 기저효과도 있지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주가가 11만 원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 가동률 바닥을 확인한 삼성 파운드리는 올 하반기부터 가동률 상승에 따른 흑자전환, 내년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 GAA 공정 양산을 통해 향후 파운드리 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