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명확한 비전과 높은 중장기 성장성에 투자해야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3월 18일부터 6일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Satellite 컨퍼런스를 참석하고, 동사 북미 R&D센터 방문과 함께 미주 지역 기관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다”면서 “컨퍼런스 참석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적 방향성은 대부분 ‘저궤도 위성’을 향하고 있었으며, 점차 상용화되고 있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에서 기회를 얻고자 각자제품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심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은 아직까지 초기 시장이기에 시장 규모를 추산하기 어렵고, 성장 속도 또한 예측이 어렵다”면서도 “동사 단기 실적은 고객사들의 사업 진행 속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동사는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 고성장을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동사는 지금껏 많은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아왔으나 수주 성과 및 매출 성장에 비해 이익 성장이 동반되지 못하며 기대만큼의 성과를 나타내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동사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3분기부터는 다시금 성장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는 바, 실적, 주가, 시장관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저점을 지나는 중이라 판단되며, 이에 사업적인 결실을 맺을시점 또한 머지 않았다 판단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