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강원 원주, 공천 가장 잘 된 곳…애착 가지고 있다”

입력 2024-02-26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강원 원주시를 찾아 “(원주는) 가장 공천이 잘 된 곳”이라며 “국민의힘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이곳의) 공약을 중앙 차원에서 보증하고 같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6일 오후 원주시 반곡동의 한 카페를 찾아 문화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당을 이끌고 난 2달 동안 원주에 두 번째 왔다. 제가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국민의힘은 원주 시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히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박정하 수석대변인이나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같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후보들을 먼저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주는) 공천이 가장 잘 된 곳이라고 자평한다”며 “국민의힘은 제가 없어도 돌아가지만 박 수석대변인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 또 지난 몇년간 가장 무서웠던 사람이 예산 담당을 했던 김 전 차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원주는 강원도에서 대단히 젊은 도시고 인구가 늘어나는 곳이다. 산업이 발전하고 문화가 발전한다”며 “저희는 이곳을 더 좋게 만들겠다. 지역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강남 등 우세지역에 대해 ‘국민추천제’를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선 “비교적 확률이 높게 승리해온 지역들의 경우 선택권을 국민들과 같이 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민들이 많이 사랑해주시는 곳이라면 우리(국민의힘) 시각이 아니라 국민의 시각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보는 건 어떨까”라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사과’ 관련 보도에 1억 원의 손해배상을 구하는 조정을 신청한 데 대해선 “제가 모르는 부분”이라며 “당 차원에서 하는 법적 문제를 제가 다 챙기지는 못하고 있다”고 반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80,000
    • +3.9%
    • 이더리움
    • 4,449,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2.49%
    • 리플
    • 825
    • +3.13%
    • 솔라나
    • 290,500
    • +1.22%
    • 에이다
    • 823
    • +3.78%
    • 이오스
    • 802
    • +11.7%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6
    • +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3.6%
    • 체인링크
    • 19,800
    • -0.7%
    • 샌드박스
    • 418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