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점검 대상은 준공 뒤 30년 이상 된 안전상 보수가 필요한 노후주택 29곳, 준공 뒤 10년 이상된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지반이 약한 14곳 등 43곳이다.
점검단은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빙기 시설물 기울어짐, 구조체 균열 상태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이행 여부 △화재에 대비한 소화 장비 관리상태 △개별법에 따른 관리상태 등을 확인한다.
김병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겨울철 땅이 얼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지반이 연약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을 중점 점검하겠다"며 "해빙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우기, 태풍 등 재난 취약시기별로 각종 시설물을 점검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