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4일 HK이노엔에 대해 위식도역류진환 신약 케이캡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5만6000원)과 투자의견(‘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국가가 증가 추세”라며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4.9% 증가한 13억 원으로, 올해 중 최소 6개 국가에서 추가 출시 예정이며 기존 출시 국가들의 처방량 확대로 수출 금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간 출시 초기 국가가 상당수였기 때문에 분기 수출 금액은 변동성 컸으나,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케이캡 임상 3상 종료가 예상되는데, 경쟁 품목의 출시 지연 이슈는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보령과 공동판매 전략에 따른 국내 케이캡과 카나브 패밀리 매출 증가 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판매 종료된 MSD 백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한 406억 원으로 역성장하고 헬스앤드뷰티(H&B) 사업부 주요 품목 컨디션은 시장 경쟁 심화로 6.5% 감소한 168억 원을 기록했다”면서도 “스틱·환 제품 시장 점유율이 증가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