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태영 하청업체 임금체불 문제 챙길것...외담대 최우선 정리"

입력 2024-01-29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이복현 금감원장(오른쪽 맨 끝)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2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이복현 금감원장(오른쪽 맨 끝)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태영건설 하청업체들의 임금체불 문제와 관련해 “(해결에) 최대한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태영건설 하청업체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질의 하자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산업은행을 통해 알아보니 작년 11월까지 노무비를 59억6000만 원으로 파악하고 있고 태영건설이 1월 말까지 해결한다고 했는데 노동자들은 여전히 12월 급여에 대해서는 답이 없다고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일부 미지급금을 지난주에 다 지급하도록 산업은행과 태영 측과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12월 급여는 몇 가지 법률적인 이슈가 있는데, 산업은행과 태영이 협의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 시간이 안 걸리도록 최대한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협력업체 노동자는 임금을 못 받은 것은 태영건설이 대금 결제를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로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 원장은 “외담대 이슈는 잘 인식을 하고 있고, (태영건설에) 유동성 여력이 생기는 대로 최대한 우선순위로 외담대를 정리할 수 있도록 당국과 주채권은행이 논의 중”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90,000
    • +3.92%
    • 이더리움
    • 4,400,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6%
    • 리플
    • 809
    • -0.49%
    • 솔라나
    • 291,600
    • +2.42%
    • 에이다
    • 804
    • -0.74%
    • 이오스
    • 782
    • +7.27%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1.16%
    • 체인링크
    • 19,350
    • -3.87%
    • 샌드박스
    • 40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